
부천 하나원큐는 13일 통영체육관에서 열린 2021 삼성생명 박신자컵 서머리그 A조 예선에서 U19 대표팀을 83-55로 꺾고 3승으로 예선을 마쳤다. 조1위를 차지한 하나원큐는 B조 2위와 15일 오전 11시 준결승을 갖는다. B조 2위는 아직 미정이다.
이지우(14점)와 양인영(13점), 이정현, 김지영(이상 10점)은 두 자리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정예림도 10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와 함께 대회 통산 한 경기 최다인 8스틸을 기록했다. 기존 기록은 김지영과 진안이 가지고 있던 6스틸이었다.
정예림은 이날 승리한 뒤 기자회견에서 “어제(12일) 경기에서 첫 경기라 잘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긴장을 했다. 경기 후 숙소에 들어가서 생각도 많이 했다. 경기에서는 생각을 하지 말자고 하고, 가벼운 마음으로 경기를 해서 어제보다 잘 되었다”며 “긴장을 했는지 모르겠는데 더 잘 하고 싶은 욕심이 있었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정예림은 장점과 보완점이 무엇인지 질문을 받자 “감독님, 코치님께서 수비에서 많이 신경을 쓰라고 하셨다. 수비가 잘 되어야 공격도 잘 되는 편이다. 그래서 수비에 중점을 두는 편이다. 가드이고 어린 선수라서 활동량을 가져가서 팀에 생기가 돌게 하려고 한다”며 “슛을 자신있게 쏘라고 하시는데 고등학교 때부터 슛을 많이 던진 편이 아니라서 슛 기회일 때 자신있게 던질 수 있어야 한다”고 답했다.
하나원큐는 새로 부임한 김도수 코치와 함께 하고 있다. 정예림은 “개인적으로 1대1을 잘 해서 득점해도 잘 했다고 하시지만, 5명이 팀 플레이로 수비나 공격을 하면 잘 했다고 칭찬하신다. 연습 때도 그런 걸 훈련하고, 트랜지션을 강조하신다”며 “평소 혼나기도 하지만, 워낙 칭찬을 많이 해주신다. 팀 플레이나 스틸을 나가는 것도 칭찬을 해주신다”고 했다.
이어 “오늘 코치님께서 돌파 후 어시스트를 하니까 엄지 척을 해주셔서 힘이 났다”고 덧붙였다.
대회 최다 스틸 기록 작성 관련 질문을 받은 정예림은 “비시즌 시작할 때 스틸 생각이 없었다. 연습할 때 감독님, 코치님께서 제가 활동량 많아서 스틸을 노려보라고 하셨다. 감독님께서 오늘도 버스를 탈 때 말씀하셨다. 더 신경을 썼다”며 “제가 헬프 사이드에서 쉴 때가 있다. 감독님, 코치님께서 그걸 바꿔주셔서 위크 사이드에서 준비해서 스틸이 많이 할 수 있다”고 했다.
스틸을 적극적으로 하다 실패하면 상대에게 쉬운 기회를 내준다. 정예림은 “앞선에서 붙지 않고 떨어지는 수비를 하곤 한다. 감독님께서 압박하는 수비를 주문하신다. 앞선에서 압박하면 뒤에서 스틸 가능성이 많아진다”며 “패스가 보이면 주저하지 않고 차고 나간다. 또 상대 패스가 떠서 나가게 수비한다”고 했다.

B조에서는 순위가 정해지지 않았지만, KB가 2승으로 1위, 삼성생명이 1승 1패로 2위다. 하나원큐는 삼성생명과 준결승을 가질 가능성이 높다.
정예림은 “(준결승 상대가) 삼성생명이라고 생각했다. 삼성생명이 만만한 팀이 아니다”라며 “예선보다 더 집중해서 초반에 기싸움에서 밀리지 않고, 무난하게 결승에 가서 꼭 우승을 하고 싶다. 우리는 우승이 아니면 안 된다. 우승을 목표로 달려간다”고 우승을 바랐다.
#사진_ 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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