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시즌 KB스타즈의 성공은 김민정의 손에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넣으려 한다”

민준구 / 기사승인 : 2020-08-04 13: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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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태백/민준구 기자]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넣으려 한다.”

청주 KB스타즈의 2020-2021시즌 성공을 위한 열쇠는 김민정이 쥐고 있다. 물론 기자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다. 안덕수 감독을 비롯해 KB스타즈 전체가 기대하는 부분이다.

외국선수 없이 치러질 2020-2021시즌은 국내 빅맨들의 존재가 매우 소중해졌다. 그러나 그들을 보좌해야 하는 선수들의 경우 존재감이 더욱 커졌다. 김민정의 위치가 그러하다. 3, 4번 포지션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그에게 있어 박지수와의 조화는 곧 KB스타즈의 성적으로 증명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김민정에게 있어 잠깐 시련이 찾아왔다. 부산 BNK와의 연습경기에서 무릎 부상을 당한 것. 고질적으로 문제가 있었던 부위였기에 구단은 물론 선수단 전체가 모두 걱정할 수밖에 없었다. 다행히 김민정이 금방 일어서며 우려를 씻을 수 있었다.

김민정은 “원래도 좋지 않았던 부위였기에 걱정은 됐지만 주말 정도만 쉬고 다시 훈련할 수 있는 상태였다. 체력 훈련도 충분히 했고 그동안 몸 상태를 잘 끌어올렸기에 큰 문제는 없다”라고 이야기했다.

한 시즌을 준비하는 과정에 있어 전지훈련은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오랜 시간 코트 위에 서 있는 선수들의 분위기 전환을 위한 시간이기 때문. 더불어 단합까지 이룰 수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다.

김민정 역시 “태백 전지훈련은 매번 하는 것이지만 이번에는 분위기가 더욱 좋은 것 같다. 언니들이 동생들을 잘 이끌어주고 있고 훈련하는 것에 있어 진지함과 유쾌함이 공존하고 있다. 이번에야말로 정말 한 번 해보자는 마음이 모두에게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이번 태백 전지훈련이 더욱 특별하게 느껴진다”라고 답했다.

안덕수 감독은 KB스타즈의 2020-2021시즌 성공을 쥔 열쇠로 김민정을 지목했다. 강아정, 박지수 등 에이스급 플레이어들을 연결해줄 수 있는 역할, 여기에 외국선수가 없는 만큼 다양한 위치에서 제 몫을 해줄 수 있는 그이기에 그럴 수밖에 없었다.

이에 김민정은 “내가 잘하는 것, 그리고 부족한 것이 무엇인지 잘 알고 있다. 보다 더 적극적인 플레이를 해야 할 필요가 있다. 슈팅 능력을 더 키우고 또 4번으로 기용될 때는 수비를 더욱 신경 써야 할 것 같다. 무엇보다 스스로 자신감을 불어넣으려 한다. 더 잘할 수 있다고 믿으니까”라고 말했다.

어쩌면 김민정에게 있어 가장 중요한 시기가 될 수 있는 2020-2021시즌. 다양한 능력을 지니고 있는 그에게 KB스타즈 역시 많은 부분을 바라고 있다.

김민정은 “내가 주로 뛰고 있는 포지션이 우리 팀에 있어 가장 잘해야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아직 여러 방면에서 부족한 점이 많은데 국내 빅맨들을 상대로 내가 가진 이점을 적극 활용한다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기대해주시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 사진_KB스타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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