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닉스는 4일(한국시간)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18-10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뉴욕은 리그 3연승을 기록했다.
뉴욕은 올 시즌 새롭게 나타난 ‘뉴욕의 왕’ 줄리어스 랜들의 활약이 빛났다. 양 팀 선수들 중 가장 많은 출전 시간인 38분 14초를 뛰면서 28득점 6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기록한 것이다. 데릭 로즈(25득점)도 벤치에서 출격하여 뜨거운 야투 감각(11/15 FG 73%)을 통해 랜들을 거들었다.
한편, 연패의 늪에 빠진 멤피스는 딜런 브룩스가 25득점을 올리면서 분전했지만, 팀 승리와는 별개의 활약이었다.
경기 초반, 멤피스는 요나스 발렌슈나스와 카일 앤더슨의 득점으로 먼저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 뉴욕은 점프볼 이후 약 4분여간 무득점에 그치며 좀처럼 활로를 찾지 못하고 있었다.

어느 정도 조용했던 1쿼터와는 반대로 2쿼터에는 엄청난 화력전이 발생했다. 노벨 펠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양 팀 모두 높은 성공률로 야투를 적중시키기 시작했고, 이 과정에서 뉴욕은 조금씩 차이를 벌리기 시작했다.
1쿼터에 부진했던 랜들과 로즈는 20득점(7/9 FG 78%)을 합작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으며, 멤피스도 벤치에서 출격한 데스먼드 베인이 11득점(5/6 FG 83%)을 올리며 뉴욕의 공세에 맞대응했다.
치열했던 전반의 종료 스코어는 69-58. 뉴욕의 리드였다.
승부는 3쿼터부터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뉴욕이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며 점수 차를 벌린 것은 아니지만, 멤피스도 마찬가지로 많은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오히려 뉴욕보다도 저조한 야투 성공률(7/24 FG 29%)을 기록하면서 사실상 승패는 정해진 듯했다. 스코어는 97-80. 여전히 뉴욕의 리드였다.
승부의 마지막 12분에서 멤피스는 뉴욕 쪽으로 치우친 승부의 추를 조금씩 자기 쪽으로 당기고 있었다. 베인의 연속 3점슛을 출발점으로 하여 쿼터 중반에는 앤더슨과 모란트의 득점으로 간격을 5점 차로 좁힌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의 드라마는 존재하지 않았다. 이날 경기의 히어로인 랜들과 로즈가 후속 득점을 통해 추격을 뿌리쳤으며, 다시 점수 차는 두 자릿수를 넘어가고 있었다.
최종 스코어는 118-104. 뉴욕의 승리였다.
#사진=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