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뉴올리언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이 좌절됐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10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 HP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샌안토니오 스퍼스와의 경기에서 113-12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시즌 전적 30승 40패(승률 42.9%)가 된 뉴올리언스는 남은 재개시즌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서부 플레이오프 진출 도전이 좌절됐다.
특히 이날 패배는 베테랑 JJ 레딕에게 더욱 큰 아쉬움이 남을 것을 보인다. 바로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 기록이 중단됐기 때문이다. 지난 2006년 올랜도 매직 소속으로 NBA 무대에 데뷔한 레딕은 지난 시즌까지 NBA 커리어 13시즌 동안 단 한번도 빠짐없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레딕이 가지고 있는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 기록은 르브론 제임스(14시즌)를 제외하면 현역 선수 중에서 가장 긴 기록. 때문에 이번 시즌을 앞두고 필라델피아에서 뉴올리언스로 둥지를 옮긴 그가 과연 플레이오프 진출 기록을 이어갈 수 있을지 많은 관심이 쏠렸다.
하지만 끝내 레딕은 플레이오프 연속 진출 기록을 늘리는 데 실패했다. 뉴올리언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슈퍼루키 자이언 윌리엄슨을 필두로 즈루 할러데이, 브랜든 잉그램, 론조 볼 등 젊은 유망주들로 새롭게 팀을 개편했지만, 오래 전부터 약점으로 지적됐던 조직력 문제를 여실히 드러내며 고전했다.
시즌 중반 자이언이 합류한 이후 10경기에서 6승 4패의 성적으로 잠시 반등하기도 했지만, 코로나 휴식기가 끝나고 재개 시즌 들어서는 다시 들쑥날쑥한 경기력을 보이며 플레이오프 가능권에서 점점 멀어졌다.

한편 현지 기록 전문 페이지 '스탯라인(Statline)'은 레딕의 플레이오프 기록과 관련해 또 한 가지 흥미로운 기록을 소개했다.
스탯라인에 따르면 레딕은 NBA 커리어 뿐만 아니라 고교시절(케이브 스프링 고교) 4년, 대학시절(듀크대학) 4년 등 아마 시절에도 단 한번도 빠짐없이 팀을 플레이오프에 올려놓았다고 한다. 이 기간을 합치면 무려 21년. 레딕으로선 생애 첫 플레이오프 실패를 맛본 셈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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