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주말리그] 여중부 최초 쿼드러플더블 주인공, 동주여중 김주하

부산/임종호 / 기사승인 : 2022-07-10 13:3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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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여중부 최초로 쿼드러플더블이라는 기록이 나왔다. 주인공은 동주여중 김주하(165cm, G).

동주여중은 10일 부산 동아고 체육관에서 계속된 2022 한국 중고농구 주말리그 경상권역 예선 경기서 연암중을 71-46으로 대파했다. 2연승을 달린 동주여중은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왕중왕전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이날 경기서 김주하는 16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 10스틸로 쿼드러플더블을 달성했다. 쿼드러플더블이란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 스틸, 블록슛 5개 부문 중 4개 항목에서 두 자리 수치를 새기는 것을 의미한다.

한국농구 역사상 최초의 쿼드러플더블은 오세근(안양 KGC인삼공사)이 보유하고 있다. 그는 2010년 9월 16일 상명대를 상대로 14점 18리바운드 13어시스트 10블록슛을 기록하며 역사를 썼다. 중고농구 최초의 쿼드러플더블은 조석호(현 데이원)의 손에서 나왔다. 2017년 당시 금명중 소속이던 그는 팔룡중 전에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가장 최근에 쿼드러플더블을 기록한 건 최강민(현 단국대). 군산고 출신인 그는 2021년 5월 22일 광주고 전에서 46점 14리바운드 13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121-72)를 이끌었다. 참고로 이날 군산고는 역대 최초로 한 팀 한 경기 쿼드러플더블과 트리플더블을 동시에 작성했다.


남중부와 남고부에선 쿼드러플더블이란 기록이 간혹 나왔지만, 여자 경기서 쿼드러플더블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 후 만난 김주하는 “3점슛이 많이 들어가면서 수월하게 경기를 풀어간 것 같다. 이겨서 기쁘고, 남은 경기서도 계속 이 기세를 이어가고 싶다. (여중부 최초 쿼드러플더블인지 몰랐는데) 알고 나니 기분 좋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김주하는 초등학교 3학년 말 즈음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농구를 시작했다. 그는 “초등학교 3학년 말에 스카우트 제의를 받았다. 또래보다 키가 큰 편이기도 했고, 워낙 뛰는 걸 좋아해서 시작하게 됐다”라며 농구 시작 계기를 들려줬다.

김주하를 4년째 지도 중인 김은령 코치는 “나와 초등학교 때부터 지금까지 4년째 함께 생활하고 있다. 수비 센스가 탁월하고 스틸 타이밍을 잘 읽는 편이다. 스피드와 파워도 좋지만, 가드로서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가 아직은 미흡하다”라며 김주하의 장단점을 설명했다.

여중부 최초의 쿼드러플더블에 이름을 올린 김주하는 “박혜진(아산 우리은행) 선수가 롤모델이다. 슛과 드라이브 인 등 모두 잘하는 것 같아서 닮고 싶다”라는 말과 함께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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