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 캐롯(18승 17패, 5위) vs 서울 삼성(10승 25패, 10위)
오후 7시 @고양체육관 / SPOTV2, SPOTV ON
-삼성 12연패 중, 구단 자체 최다연패 위기
-상대 전적 2승 1패, 캐롯 우위
-캐롯 홈 4연승 중
서울 삼성은 한 달 넘게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삼성은 지난 해 12월 19일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 이후 12연패 수렁에 빠졌다. 은희석 감독 부임 이후 조직력으로 무장된 끈끈한 팀으로 변모하는 듯 했지만, 이는 오래 가지 못했고 잠시나마 호기로웠던 시즌 초중반을 뒤로한 채 다시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다.
삼성은 30일 캐롯, 2월 2일 수원 KT를 차례로 상대한다. 이 두 경기에서 연패를 탈출하지 못하면 구단 자체 최다 14연패와 타이를 이루게 된다. 선수들이 더욱 큰 긴장감 속에 경기를 치를 수밖에 없다. 하지만 삼성으로선 불명예스러운 기록을 다시 쓰지 않기 위해서는 어떻게든 하루라도 빨리 연패를 끊어낼 필요가 있다. 팀을 정비를 하더라도 연패부터 끊는 것이 우선이다.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1패로 캐롯의 우세. 캐롯은 1라운드를 제외하고 두 번의 맞대결에서 가볍게 삼성을 제압했다.

DB가 김주성 감독대행 체제 이후 4연승을 달리며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는 가운데 만약, 삼성에 패한다면 3연패를 기록, 향후 순위 경쟁에서 힘든 싸움을 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캐롯 역시 무조건 승리가 필요한 경기다. 참고로 캐롯은 현재 연패에 빠져 있는 것과는 별개로 최근 홈에서 열린 4경기에선 모두 승리를 챙겼다.
캐롯은 자신들의 주 무기인 3점슛을 앞세워 삼성의 수비를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팀 3점슛 성공률 36%로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는 캐롯은 삼성전에서 더 높은 3점슛 정확도(38.6%)를 자랑했다. 또, 평균 2.8개의 속공 득점을 기록 중인 캐롯은 삼성을 상대로는 이를 훨씬 상회하는 7.5개의 속공 득점을 올렸다. 승리를 챙긴 두 경기 모두 주 무기인 3점슛은 물론 스틸 후 속공 전개가 돋보이며 점수 차를 벌렸다.
고로, 이전과 마찬가지로 캐롯이 정확도 높은 3점포와 공격적인 수비, 그리고 속공까지 이 3박자가 조화를 이룬다면 삼성을 상대로 상대전적에서 확실한 우위를 점할 수 있을 것이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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