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차세대 슈퍼스타 될 수 있을까?” FIBA가 주목한 에디 다니엘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2-06-11 13:4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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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FIBA가 한국농구 유망주 다니엘을 주목했다.

FIBA(국제농구연맹)는 11일(한국 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리스 괴인 동경 에디 다니엘, 한국의 차세대 슈퍼스타가 될 수 있을까?’라는 기사를 게재했다. U16 남자농구 대표팀의 일원으로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 참가를 위해 카타르 도하로 출국한 에디 다니엘을 집중 조명한 것이다.

영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다니엘은 초등학교 6학년 때 처음으로 농구를 시작했다. 곧바로 두각을 나타낸 그는 2019년 서울 SK의 연고 지명 선수로 등록됐고, 현재 용산중의 에이스로 활약 중이다. 지난 3월 열렸던 춘계연맹전에서는 용산중을 정상으로 이끌며 MVP를 수상하기도 했다.

어린 시절 다니엘이 먼저 접한 스포츠는 야구와 축구였다. 그러나 그에게 큰 만족감을 가져다주지 못했고, 농구를 시작하면서 인생이 바뀌었다.

다니엘은 FIBA와의 인터뷰에서 “처음 했던 스포츠는 야구였다. 그러나 경기 시간이 너무 길어서 지루했고, 내 타석이 올 때까지 기다려야했다. 수비도 마찬가지다. 축구를 할 때도 공을 만질 기회가 많지 않았다. 하지만 농구는 공이 계속 오고, 쉴 새 없이 움직여야 한다. 농구를 하며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 매력이 빠졌다”고 말했다.

다니엘의 롤모델은 ‘그리스 괴인’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밀워키 벅스의 에이스 야니스 아데토쿤보다. 아데토쿤보는 그리스 국적이지만 부모님이 나이지리아 이민자 출신이다. 다니엘과 문화적 배경이 유사하다는 공통점이 있다.

“아데토쿤보처럼 리바운드, 패스, 드리블, 슈팅 모두가 가능한 선수로 성장하고 싶다. 나중에 NBA 진출해서 함께 코트에서 뛰고 싶다. 아데토쿤보가 르브론 제임스처럼 30대 중반까지 뛰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다니엘의 말이다.

다니엘은 오는 12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FIBA U16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출전한다. 한국은 13일 카자흐스탄, 14일 뉴질랜드와 맞대결을 펼친다.

그는 “내 자신이 자랑스럽다. 대회가 너무 기다려진다. 그러나 한국을 대표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에 국제대회에서 매달을 따는 것이 농구인생에서 목표다. 만약 미래에 성인 대표팀에도 선발된다면 하늘을 나는 느낌이 들 것 같다”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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