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우리은행, U11부 5연속 우승 노린다...주장 황지형의 비장한 각오

상주/오가은 / 기사승인 : 2025-11-15 13:46:49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상주/오가은 인터넷기자] 전주 KCC·북면 LG를 완파하며 본선에 오른 아산 우리은행, 후반 위기에도 압박 수비와 팀워크로 흐름을 되찾으며 5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아산 우리은행 주니어 농구교실(홍현재 원장)은 15일부터 2주간 진행되는 ‘2025 상주곶감배 전국유소년 농구대회’에 참가했다. U11부 예선전에서 강호의 면모를 보여주며 전주 KCC를 25-12로, 이어 북면 LG를 19-12로 꺾으며 가볍게 본선행을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우리은행에게 특히 남다른 의미가 있다.  상주곶감배 U11부에서 4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좋은 기억을 안고 있기 때문.  이번 U11부는 지난해 2024 상주곶감배 U10부 우승을 이끌었던 핵심 멤버들이 그대로 올라온 팀으로, 한층 발전된 전력과 팀워크를 갖고 있다.

우리은행은 북면 LG와의 경기에서 후반에 잠시 흐름을 내주며 어려운 순간을 맞이하기도 했다. 하지만 2쿼터 후반에 타임아웃 후 분위기를 끌어올렸고 승리를 지키기도 했다. 홍현재 원장은 “강한 압박으로 상대편 볼을 뺐고, 공격할 때 자신감 있게 슛을 던져라”고 지시했다. 작년에는 개인 플레이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인 U10부 선수들이 한층 성장하면서 감독님의 지시를 따라 전술을 잘 수행하며 경기의 흐름을 가져왔다.

그 중심에는 가드이자 주장인 황지형이 있었다. 황지형은 평소 몸을 붙여 올라가거나 돌파 후 멈춰서 슛을 던지는 스타일을 가졌지만 이날만큼은 평소와 달랐다. 그는 이번 경기에서 “오늘은 제가 생각했던 플레이가 잘 안나왔다. 그래서 개인 공격을 하기 보다는 팀원들에게 기회를 주고, 수비에 더 집중하려고 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황지형은 무엇보다 이번 승리에 대해 팀 전체의 팀워크를 강조했다. “후반부에 흐름을 빼앗기는 것 같아 어려웠다. 하지만 팀원들이 감독님의 전술을 잘 따르려고 하고 합을 잘 맞춰서 극복해냈다”고 말하며 “특히 에이든이 슛도 잘 넣어주고 수비를 잘해줘서 버틸 수 있었다”며 칭찬했다.

그는 본선 진출 소감과 함께 강한 자신감도 드러냈다. 내일(16일) 이어지는 본선 진출에 대해 “내일 우승하게 된다면 아산 우리은행 U11 대표팀이  상주곶감배에서 5연속 우승이다. 그 기록을 이어나갈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노력할 것이다. 내일 우리를 만나게 되는 팀들은 준비를 많이 하고 와야할 것이다. 우승 못하면 집 못간다”며 비장함을 나타냈다. 

상주곶감배에서 ‘5연속 우승’이라는 대기록 달성을 목표로 하는 아산 우리은행. 한층 더 성장된 모습으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이번 대회 본선 행보가 기대된다.

#사진_오가은 인터넷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