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낮은 자유투, 한양대 PO 진출 꿈 날아가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6-09 13: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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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한양대가 이번에는 플레이오프 진출 막차를 타지 못했다. 경희대의 자유투가 유독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경희대는 8일 열린 성균관대와 맞대결에서 79-84로 졌다. 이날 패배에도 10승 4패를 기록하며 3위로 정규리그를 마무리했다.

경희대의 패배가 너무나도 뼈아픈 팀이 있다. 한양대다.

6승 8패로 모든 경기를 마친 한양대는 경희대가 성균관대를 꺾어주길 바랐다. 경희대가 이기면 한양대는 성균관대와 6승 8패로 동률을 이루고, 승자승 원칙에 따라 8위를 차지할 수 있었다. 이 경우 성균관대는 9위로 밀린다.

하지만, 성균관대는 경희대를 꺾고 8승 8패를 기록해 8위를 차지했다. 한양대는 플레이오프에 탈락했다.

꼭 이겨야 하는 성균관대가 지더라도 3위가 확정된 경희대보다 집중력이 더 앞섰다.

성균관대의 장기는 3점슛이다. 이날 경기 전까지 3점슛 평균 10.4개를 성공했다. 성균관대는 경희대와 경기 시작부터 3점슛 3방을 터트리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것이 결국 끝까지 이어졌다.

김상준 성균관대 감독도 초반 3점슛 3방이 승리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인정했다.

성균관대는 이날 3점슛 12방을 터트렸다.

경희대는 4쿼터 중반 17점 차이(60-77)까지 끌려갔다.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뒷심을 발휘했다. 5점 차이까지 따라붙었지만,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기록지를 살펴보면 자유투가 아쉬웠다. 경희대는 이날 자유투 32개 중 21개만 넣었다. 실패한 게 11개다. 성공률은 65.6%.

물론 이날 경기 전까지 경희대의 자유투 성공률은 70.3%였다. 이보다 10% 가량 더 높은 성공률을 기록했다면 경기 결과는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김현국 경희대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자유투 11개 실패를 아쉬워했다.

한양대는 경희대의 자유투 때문에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놓쳤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정규리그 14경기 전체로 되돌아보면 한양대가 경희대와 시즌 첫 맞대결(4월 6일)에서 16점 차 우위를 지키지 못하고 역전패한 것이 플레이오프 탈락의 결정적인 원인이다.

경희대에게 뼈아픈 패배를 당한 한양대는 경희대의 자유투에 또 한 번 더 울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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