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8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원주 DB와의 일전을 앞두고 만난 서울 SK 전희철 감독은 “스케줄이 워낙 빠듯해서 지금은 운동량을 많이 가져갈 수는 없다. 팀 훈련 때도 스트레칭에 많은 시간을 쓴다. 우리 운동하는 걸 누가 보면 요가팀인 줄 알거다”라며 웃었다.
그래도 준비는 철저하게 했다. SK는 경기 하루 전인 17일 상대 데이터를 분석한 내용을 비디오 미팅을 통해 선수들에게 전달하고 간략하게 팀 훈련을 하면서 수비, 공격에서의 움직임을 체크했다.
전희철 감독은 “이상범 감독님이 우리 경기를 마지막으로 자리에서 물러나셨다. 김주성 대행 체제로는 처음 만난다”라고 운을 떼며 “데이터를 보면 DB는 우리와 비슷한 팀이다. 2점시도, 3점시도가 비슷하고 하위권 팀 중에 유일하게 페인트존 득점이 4위 안으로 들어와 있다. 비슷한 색깔 임에도 우리가 이긴 건 턴오버다. DB가 10개 팀 중 턴오버가 제일 많다. 우리는 DB에게 스틸을 10개씩 한 경기가 있었다. 거기에서 가져온 승리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 때 DB와 지금 DB는 다르다.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 트랜지션도 더 잘한다. 그렇다면 데이터가 비슷한 우리와 접전이 가능하다는 이야기다. 선수들에게 리바운드, 박스아웃, 공수 전환에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고 말했다.
베스트5
DB : 김현호 김종규 알바노 최승욱 프리먼
SK : 김선형 최부경 워니 최성원 오재현
#사진=유용우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