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서호민 기자] 데미안 릴라드(30, 190cm)가 또 한 번 날아올랐다.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는 7일(한국 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디즈니월드에 위치한 VISA 애슬레틱 센터에서 열린 2019-2020 NBA 재개시즌 덴버 너게츠와의 경기에서 125-115로 승리했다.
에이스 릴라드가 또 한 번 괴물과 같은 활약을 펼쳤다.
릴라드는 이날 41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45득점을 폭격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릴라드의 활약 속에 포틀랜드는 32승 38패를 기록하며 서부 8위 멤피스 그리즐리스에 반경기 차로 턱밑까지 쫓았다.
릴라드의 슛 감각이 폭발한 하루였다.
1쿼터 종료 8분 32초를 남기고 첫 3점슛을 성공시키며 손끝 감각을 예열한 릴라드는 이후에도 거리에 상관없이 빈틈이 보이면 주저 없이 슛을 시도했다. 전반에만 3점슛 6방을 터트린 릴라드는 후반 3, 4쿼터에도 각각 3개, 2개의 3점슛을 추가하며 45득점 중 3점슛으로만 무려 33득점을 쓸어담았다.
이날 릴라드가 성공시킨 11개의 3점슛은 개인 최다 타이 기록임과 동시에 포틀랜드 구단 프랜차이즈 기록이다. 릴라드는 한창 감이 좋았던 지난 1월 21일 골든 스테이트 워리어스와 경기에서 11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개인 통산 한 경기 최다 3점슛 신기록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시즌에만 같은 기록을 두 차례씩이나 세운 것.
NBA 역사를 통 틀어도 눈부신 퍼포먼스다. 'NBA.com'에 따르면 덴버전을 통해 릴라드는 3점슛 +10개를 3경기 이상 기록한 역대 5번 째 선수가 됐고, 또 +40득점을 30경기 이상 기록한 35번 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리그가 중단되기 전까지 58경기에 나서 평균 28.9득점 4.3리바운드 7.8어시스트를 기록한 릴라드는 재개 시즌에 들어서도 평균 31.2득점 5리바운드 11.2어시스트로 명실상부한 포틀랜드의 에이스로서 팀을 훌륭히 이끌고 있다.
한편 릴라드가 소속된 포틀랜드는 향후 클리퍼스, 필라델피아, 댈러스, 브루클린과 맞붙을 예정이다. 이날 승리로 8위 멤피스와의 격차를 0.5경기까지 줄인 가운데 과연 서부 PO 8번 시드를 손에 넣을 수 있을지 끝까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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