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삼성은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와 시즌 4번째 맞대결을 펼친다. 직전 경기(21일)에서 KCC에 석패하며 2연패에 빠진 삼성은 현재 리그 7위에 처져있다. 이날 경기를 패한다면 공동 5위권과의 격차는 2경기차로 벌어진다. 상대팀 현대모비스가 4연승으로 순항 중이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전망.
이상민 감독은 어떤 대책을 들고 나왔을까?
이상민 감독은 “경기 초반에 (김)준일이를 기용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아이제아 힉스가 최근 파울 트러블이 잦은데 준일이에게 처음 5분 정도만 버텨달라고 했다. 얼마나 파울 없이 버텨주냐가 관건”이라며 김준일의 선발 투입을 예고했다.
삼성은 3라운드 ‘6승 3패’를 거두며 전력의 안정화를 이뤄냈다. 하지만 최근 들어 흔들리고 있다. 최대 강점이었던 외곽슛이 저조했고 수비에서도 불안정한 모습으로 최근 8경기 ‘2승 6패’를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이 감독은 “힉스가 아무리 잘해준다고 해도 우리에겐 확실한 득점원이 없다. 힉스도 포스트에서는 약점을 드러내기에 상대방의 견제가 심하다”고 말하면서 “우리가 잘 될 때는 3점슛 성공률이 좋았는데 최근 (장)민국이와 (임)동섭이의 3점슛 성공률이 떨어졌다. 수비에서도 80점대 이상 실점을 줬던 게 원인이라고 본다”며 최근 부진 원인을 짚었다.
이어 이 감독은 “오늘(23일)은 선수들에게 득점보단 수비에 치중해달라고 주문했다. 공격은 빨리하되 완벽한 찬스가 아니면 템포 바스켓을 가져가며 많은 움직임을 통한 유기적 플레이를 강조했다”고 이날 경기 운영 계획을 전했다.
삼성의 캡틴 김동욱은 21일 KCC전에서 10점 9어시스트 4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노장의 품격을 보여줬다. 최근 삼성에서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선수가 ‘최고참’ 김동욱이라는 것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 감독은 “(김)동욱이도 KCC전 끝나고 힘들었다고 하더라. 아무래도 연세가 있다 보니”라고 웃어 보이면서 “동욱이가 있고 없고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 우리 팀에 꼭 필요한 존재인 만큼 플레잉 타임을 적절히 조절해야 할 것 같다”며 최근 맹활약 중인 주장에 대한 신뢰를 드러냈다.
끝으로 이 감독은 “최근 숀 롱이 10개 구단 외국선수 중 기록 면에서 가장 좋다. 롱을 얼마나 제어하느냐가 중요하다”고 말하면서 “앞선에서 (서)명진이도 잘해주더라. 명진이와 (김)민구 의 압박을 통해 공격 루트를 막는 게 오늘 경기 결과를 좌지우지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 코트로 향했다.
연패 탈출을 노리는 삼성은 이동엽, 아이제아 힉스, 김현수, 임동섭, 김준일이 선발로 나선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고종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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