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분위기] 한국가스공사 변영재 통역, 커피차 생일 선물 받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6 13:5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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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너무 깜짝 놀랐다. 주변 지인들이 사진을 보내줬다. ‘에이, 장난 치지마’라고 했는데 경기장에 도착해서 직접 봤을 때 감동 받았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5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SK와 홈 경기에서 73-75로 졌다. 시즌 첫 3연패에 빠진 가스공사는 8승 10패로 공동 6위에 머물렀다.

이날 경기가 열리기 전 대구체육관 앞에는 커피차가 한 대 서 있었다. 커피차에는 ‘축 변영재 팀장 생일’, ‘오늘은 팀장이 쏩니다!!’,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꽃 길만 걷자’라는 글귀가 적혀 있었다.

커피차에서는 이날 경기 관계자 대상으로 100잔의 커피가 제공되었다.

외국선수 통역을 맡고 있는 변영재 가스공사 국제담당 생일을 맞아 팬들이 준비한 것이다.

변영재 국제담당은 이날 경기 전에 “너무 깜짝 놀랐다. 주변 지인들이 사진을 보내줬다. ‘에이, 장난 치지마’라고 했는데 경기장에 도착해서 직접 봤을 때 감동 받았다”며 “해주신 분께서 원주 경기를 보러 가셨는데 DB 팬들께서 커피차를 해주시는 걸 보셨다고 하더라. ‘한국가스공사도 새로 창단된 팀인데 왜 저런 거 안 하지? 우리 해야 해’라며 제 생일과 맞아서 하게 된 거 같다”고 생애 처음으로 커피차를 선물 받은 소감을 전했다.

변영재 국제담당에 따르면 커피차를 선물한 팬은 전자랜드 시절부터 팀이 바뀐 가스공사까지 오랫동안 팀을 응원하고 있다고 한다.

변영재 국제담당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마셨는데 소리를 지를 준비가 잘 되었다”고 웃으며 경기 준비에 들어갔다.

변영재 국제담당은 실제로 클리프 알렉산더가 24초 공격 제한 시간에 쫓겨 공격을 하고 있을 때 큰 목소리로 남은 시간을 외치며 알렉산더의 슛을 유도하기도 했다.

앤드류 니콜슨이 빠진 대신 알렉산더가 14점 23리바운드 7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가스공사는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사진_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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