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196cm, F)는 14일 열린 2026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2라운드 5순위(전체 15순위)에 대구 한국가스공사 유니폼을 입었다.
주희정 고려대 감독은 “김민규는 고교 시절부터 피지컬이 좋았다. 팀을 잘 만나면 송교창처럼 치고 나갈 수 있는 능력이 있고, 외곽까지 가능하다. 송교창보다 점프력은 더 좋다”며 “프로에서 가면 워낙 스피드와 1대1 능력이 좋아서 앞으로 가치가 올라갈 선수다”고 김민규를 설명했다.
김민규와 고등학교와 대학 1년 선배인 김태훈(SK)은 “민규는 신체능력이 탁월하다. 컴바인 맥스 버티컬 리치(352.3)에서 1등을 했더라. 그런 운동 능력은 최고다. 신장 대비 스피드가 월등하게 좋다. 나보다 많이 큰데도 더 빠르다”고 했다.
김민규는 드래프트를 앞두고 “내 장점은 큰 키에 좋은 운동능력을 바탕으로 속공과 돌파, 리바운드, 궂은일을 열심히 할 수 있는 것이다”라며 “내외곽을 가리지 않고 많은 활동량으로 승부보는 선수로 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민규는 2025~2026시즌을 함께 준비하다가 국군체육부대(상무)에 입대한 곽정훈의 자리를 메워줄 수 있는, 키가 더 큰 선수다. 물론 슈팅 교정은 필요하다.
신장과 운동능력이 좋아 2라운드에서 뽑을 만한 자원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 평가대로 지명된 김민규는 “내가 가진 좋은 신체 능력으로 궂은일과 리바운드를 열심히 하고, 속공을 참여해서 팀에 도움이 된다면 좋을 거 같다”고 했다.
팀 합류 후 울산 현대모비스와 경기를 대비한 훈련을 지켜본 김민규는 “대학보다는 더 세밀하고, 집중해야 할 게 많다. 생각도 많이 해야 할 거 같다”며 “전술이 많아서 더 집중을 해야 한다”고 했다.
대학 시절 13번을 사용했던 김민규는 프로에서 사용할 등번호를 정했는지 묻자 “13번이 운 좋게 남아 있어서 그대로 쓴다. 처음 농구를 시작했을 때 13번을 달았다. 그래서 쭉 가져왔다”며 “13번으로 정할 때 팀 동료들이 13번이 잘 하는 선수의 번호라고 했었다. 계속 다니까 정이 들었다”고 자신의 등번호 13번에 얽힌 사연을 들려줬다.
#사진_ 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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