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부커 31점’ 피닉스, 유타 제압하며 서부 1위 등극

신준수 / 기사승인 : 2021-05-01 13:58:0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피닉스가 유타를 제압하며 서부 1위에 등극했다.

피닉스 선즈는 1일(한국시간) 애리조나주 피닉스 선즈 아레나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리그 유타 재즈와의 홈경기에서 121-10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피닉스는 리그 3연승을 질주함은 물론 서부지구 승률 1위에 오르게 됐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찍이 확정지은 피닉스는 내친김에 리그 1위까지 등극하며 무서운 기세를 보여줬다. 에이스 데빈 부커(31득점 3리바운드)의 활약을 바탕으로 크리스 폴(12득점 9어시스트)의 지원 사격까지 이어진 피닉스는 무난하게 서부 정점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눈앞에서 왕좌를 빼앗기 유타는 도노반 미첼의 부상 영향이 컸다. 보얀 보그다노비치가 22득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승리로 이어지기엔 역부족이었다.

피닉스의 리그 선두를 향한 갈망은 1쿼터부터 느껴졌다. 피닉스는 미칼 브리지스와 부커가 연달아 득점을 터뜨리며 빠르게 주도권을 가져왔다. 쿼터 중반부터 보그다노비치의 3점슛과 미드레인지 점프슛으로 추격해오자 이번엔 브리지스와 디안드레 에이튼이 연속 앨리웁을 합작하며 리드를 빼앗기지 않으려 했다.

이어진 공격에서 부커마저 연속 득점을 기록하면서 점수 차는 두 자릿수 이상을 바라보고 있었다. 피닉스의 맹렬한 공세를 보인 것에 반해 유타의 야투 성공률(9/20 FG 45%)은 이를 따라가기엔 충분하지 않았다.

결국, 1쿼터 종료 스코어는 39-23. 피닉스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이른 시점에서 만들어낸 두 자릿수 리드를 피닉스는 좁혀줄 생각이 없었다. 오히려 유타의 야투가 말을 듣지 않는 사이 20점이 넘는 차이까지 벌리면서 더 완벽한 간격을 갈망했다.

허나 유타는 서부 지구에서 정점에 위치하는 팀. 1위는 허투루 올라간 자리가 아니었다. 조지 니앙의 3점슛을 기점으로 벌어졌던 점수 차를 빠르게 회복하기 시작했으며, 어느덧 쿼터가 끝날 무렵엔 처음 1쿼터의 간격을 되찾고 있었다. 물론 두 자릿수가 넘는 차이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변함이 없었기에 전반 종료 스코어는 68-52. 피닉스가 크게 앞서갔다.

사실상 승부는 3쿼터에 갈렸다고 봐도 무방했다. 상대 수비와 1대1 매치업에서 깔끔한 점프슛으로 예열을 마친 부커는 3쿼터에만 15득점(6/6 FG1 100%)을 쏟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다시 등장한 에이스로 인해 잠시 굳어져 있던 간격은 벌어지기 시작했다.

유타가 2쿼터 중반부터 보여줬던 맹렬한 추격은 3쿼터엔 이어지지 못했다. 3쿼터의 종료 스코어는 96-72. 승부는 기울어졌다.

경기의 마지막 12분 에는 양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이기 시작했다. 두 팀의 수장들은 승패를 직감한 듯했고 리드에 큰 변화는 존재하지 않았다.

최종 스코어는 121-100. 피닉스의 승리였다.

#사진_AP/연합뉴스


점프볼/신준수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신준수 신준수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