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부산/임종호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BNK 전 4연승 사냥에 나선다.
신한은행은 16일 부산 스포원파크 BNK 센터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와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10승 9패로 용인 삼성생명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라있는 신한은행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서 아쉬운 패배(61-64, 우리은행 전)를 떠안았다. 시즌이 막바지로 향해가는 가운데 3위 다툼 중인 신한은행으로선 연패를 피해야만 향후 레이스에서 순탄한 행보가 예상된다. 이러한 상황 속에 BNK를 상대로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한은행이 천적 관계를 또 한 번 입증할 수 있을까.
신한은행 정상일 감독은 “어제 부산에 내려와서 연습할 시간이 부족했다. 그래서 연습보단 대화로 맞춰보고 나왔다. 훈련은 비디오로 대신하고 하던대로 하려고 한다. 2시 경기고, 일정이 타이트해서 부담스럽지만, 공교롭게도 BNK와의 경기가 모두 연전이었다”라며 입을 열었다.
계속 말을 이어간 정 감독은 “오늘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 모르겠다. 상대도 휴식기 때 준비를 많이 하고 나왔을 거다. 수비에선 앞선부터 강하게 붙을 거고, 공격은 빠르게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 물론 거기에 초점을 맞추고 나왔지만, 쉽지 않은 승부가 될 것이다. 승리에 목표를 두고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날 경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신한은행은 휴식기 이후 첫 경기였던 14일 우리은행 전에서 1쿼터에만 3점슛 7개를 폭발시켰다. 그러나 후반에 외곽포가 침묵하며 아쉬운 패배(61-64)를 당하고 말았다.
이에 대해 그는 “후반에 체력적인 문제가 컸다. 가용 인원이 풍부하지 않아 전반에 잘 나가다가 후반에 슛이 안 들어가면서 패했다. 거기서 외곽슛이 1~2개만 터졌으면 게임 흐름이 달라졌을 거다. 하지만, 터지질 않았다. 그래도 휴식기 때 준비했던 것들이 잘 나왔다. 앞으로 다듬어가면 더 좋아질거다”라며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올 시즌 신한은행은 용인 삼성생명과 치열한 3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이에 대해 정 감독은 순리대로 풀어나갈 것이라고.
“12월부터 1월 2일까지 10경기를 치르는 강행군에서 사실 5할 승률을 노렸다. 그런데 그때 성적(6승 4패)이 기대 이상이었다. 초반에 벌어놓은 것과 그 구간에 승수를 쌓았던 게 지금 레이스를 펼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내가 생각하는 승부처는 2월 초다. 그때 BNK와 연전(2월 4일, 2월 7일)이 잡혀있는데, 그 2경기를 잡으면 플레이오프는 안정권이라고 생각한다.플레이오프 상대가 누가 될진 모르겠지만, 순리대로 풀어가려 한다. 우리가 상대를 선택할 만큼의 전력이 강하지 않기에, 우리 플레이만 제대로 보여준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BNK전 4연승 사냥에 나서는 신한은행은 이경은-김아름-김단비-한엄지-한채진을 선발로 내세웠다.
#사진_WKBL 제공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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