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익산/배승열 기자] 행복농구가 익산에서 피어오른다.
전북 익산시 함열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는 23~24일 양일간 '2022 유청소년 클럽리그(i-League, 이하 i-리그) 전북 익산리그'가 열렸다. 대회는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농구협회, 전라북도농구협회, 익산시농구협회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익산시가 후원한다.
전북 익산리그는 종별(U10, U12, U15) 각 6개 팀(총 18개 팀)이 참가, 시범경기로 여초부(3개 팀)도 함께 한다. 비록 시범경기지만 여초부는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특별한 이벤트다.
익산 i-리그를 총괄하는 송재득 익산시농구협회장은 "농구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기회를 만들고 싶었다. 지금이 아니면 여초부를 만드는 것이 더 어럽다고 생각했다"고 시범경기를 설명했다.
i-리그는 치열한 승부보다 농구의 생활체육 확대와 활성화가 목표다. 하지만 익산시농구협회는 이미 같은 목표와 방향을 설정해 나아가고 있었다.
송재득 익산시농구협회장은 "생활체육이지만 대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싶었다. 익산시농구협회 임원진들의 노력과 참여 덕분에 대회를 치를 체육관은 물론이고 심판부, 경기운영부 등 차질 없이 준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유청소년 대회의 특성은 가족이 참여하는 것이다. 대회에 앞서 이벤트를 열고, 학부모도 참여해 소정의 상품을 챙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 주말에 열리는 대회를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어 추억을 만들고 행복하게 돌아갈 수 있게 만들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러한 노력은 익산시농구협회의 모든 관계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움직이기에 가능했다. 조금씩 커지는 익산시농구는 입소문을 타게 됐고, 그 결과 다른 지역에서도 익산시농구대회 참여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송재득 익산시농구협회장은 "내년 익산 i-리그에 참여할 수 있느냐는 문의가 벌써 들어왔다. 팀을 모으기 어려웠는데, 더 많은 팀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농구 코트 위에서 웃고 즐길 수 있도록 꾸준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다.
익산시농구협회가 만들고 있는 행복한 유소년농구야말로 i-리그가 가야 할 방향이 아닐까.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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