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현중은 23일(한국시간) 카이저 퍼머넌트 아레나에서 열린 NBA하부리그 G리그 오스틴 스퍼스와의 홈경기에 출전했다.
전날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산하 팀 산타크루즈 워리어스와 계약을 알린 이현중은 곧바로 경기에 나서 19분 동안 코트를 누비며 7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1블록슛 2턴오버 3P 1/5 FT 1/1(G리그는 자유투 1개만 실시하고, 자유투에 성공하면 파울 상황에 따라 2점이나 3점으로 인정)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야투 감각이 썩 좋지는 않았다. 필드골은 10개 중의 2개, 그 중 3점슛은 5개 중 1개 만을 성공했다.
오랜만에 실전을 치른 탓인지 경기 초반, 이현중은 쉽게 자신의 슛감을 찾지 못했다. 1쿼터 종료 6분 54초 전, 코트에 투입된 가운데 초반 이현중이 시도한 3개의 3점슛은 모두 불발됐다. 하지만 이현중은 수비 등 팀 플레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내며 산타크루즈의 리드에 공헌했다.
선패스 마인드를 바탕으로 동료들을 살려주는 플레이를 주로 펼쳤고, 2쿼터 초반에는 스틸과 속공으로 팀 동료 제이스 존슨의 덩크슛을 도왔다. 이어진 상황에서는 훌리안 캄파그니의 레이업 슛을 블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2쿼터 종료 1분 57초전, 탑에서 볼을 받아 마침내 G리그 데뷔 첫 3점을 성공했다.
3, 4쿼터에도 코트에 모습을 드러낸 이현중은 야투 감각이 완전치 않은 탓에 많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전반적인 공격 움직임 자체는 나쁘지 않아보였다. 또, 그는 리바운드, 박스아웃, 수비 등 궂은일에 계속해서 힘썼다. 4쿼터 종료 7분 48초 전에는 자신이 실패한 슛을 직접 잡아 팁인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두 번째 필드골을 성공했다.
이현중이 소속된 산타크루즈는 123-105로 오스틴 스퍼스를 눌렀다.
G리그에서 인상적 활약을 펼친 선수는 NBA 구단으로부터 콜업 기회를 얻는다. 이현중 역시 가능성이 있다. 잘하기만 한다면, 골든스테이트 뿐만 아니라 다른 팀과도 향후에 투-웨이 계약, 이그지빗(Exhibit) 10 계약 등을 통해 NBA 입성을 노릴 수 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이현중은 산타크루즈에 합류하기 전, 다수의 팀들로부터 관심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산타크루즈는 25일 다시 오스틴 스퍼스를 상대해 4연승에 도전한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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