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31승 11패, 1위) vs 창원 LG(27승 14패, 2위)
2월 15일(수) 오후 7시, 안양체육관 SPOTV
-홈 승률 1위 vs 원정 승률 1위
-침묵했던 KGC의 외곽, 스펠맨이 해줘야 한다
-마레이 앞세운 LG, 높이 싸움에서 우위 점할까?
KGC와 LG 모두 최근 분위기가 좋다. KGC는 8연승을 질주하며 선두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이날 LG를 상대로 승리를 거둔다면 승차를 4.5경기로 벌릴 수 있다. 남은 경기 수를 고려했을 때 1위 굳히기가 가능한 차이다. 아직 1위를 바라보고 있는 LG에게도 이번 경기가 중요하다. 반대로 LG가 이긴다면 4연승과 함께 승차가 2.5경기로 좁혀지기 때문. 양 팀 모두 이번 맞대결을 놓쳐서는 안 되는 이유다.
KGC와 LG의 올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팽팽하다. 이들의 기록을 들여다보면 한 가지 재밌는 부분이 있다. 이번 시즌 KGC는 홈에서 14승 6패를 기록했다. 홈 승률 0.700로 10개 구단 중 1위다. 반면, LG는 원정에서 무려 16승(4패)을 수확, 원정 승률 0.800로 1위에 랭크되어 있다. 이번 맞대결은 KGC의 홈 안양체육관에서 열린다. 홈에서 강한 KGC와 원정 극강인 창원 LG 중 누가 웃을지 재밌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KGC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3점슛이 터져줘야 한다. 올 시즌 KGC는 평균 9.4개의 3점슛을 성공시키며 고양 캐롯(12.3개)에 이은 2위에 올라있다. 성공률은 34.8%로 3위다. 외곽 공격이 강하지만 LG만 만나면 고개를 숙였다. LG전 4경기에서 평균 6.0개의 3점슛을 넣는데 그쳤고, 성공률 또한 25.5%로 저조했다.
가장 큰 이유는 주포 오마리 스펠맨의 부진이었다. LG를 상대로 4경기 평균 14.3점 7.0리바운드 1.5어시스트로 힘을 쓰지 못했다. 국내선수의 수비에 고전했고, 힘과 높이를 겸비한 아셈 마레이와의 매치업에서도 밀렸다. 그러나 스펠맨은 최근 7경기에서 평균 27.0점 10.0리바운드 2.4어시스트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 KGC가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가기 위해서는 3점슛이 터져줘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펠맨이 최근과 같은 페이스를 반드시 보여줄 필요가 있다.

# 사진_점프볼 DB(백승철,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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