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정관장의 창, SK에도 통할까?...김상식 감독, "백코트와 트랜지션 힘써 속공 막아야

잠실학생/김혜진 기자 / 기사승인 : 2025-02-08 14: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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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학생/김혜진 인터넷기자] 정관장이 리그 1위 SK를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안양 정관장은 8일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서울 SK와 2024-2025 KCC 프로농구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4연승 SK와 5연승 정관장. 두 팀 중 한 팀의 연승은 반드시 끊긴다.

정관장의 최근 기세는 10개 구단 중 가히 최고라 할 만하다. 디온테 버튼-조니 오브라이언트가 평균 35.8점을 합작한 기간동안 5연승을 질주했다. 주장 박지훈에 이어 김경원-한승희-정준원 등까지 잠재력을 제대로 터뜨리며 4라운드 평균 득점은 83.1점으로 리그 1위에 올랐다.

정관장은 외국 선수 2명의 교체를 시작으로 정효근(DB)과 김종규의 맞트레이드, 여기에 또다시 최성원을 DB에 내주고 김영현을 데려오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현재의 8위(13승 23패)에 만족하지 않고 플레이오프행 막차 경쟁에 몸을 내던졌다. 7위 KCC 및 6위 DB와의 승차는 각각 2,3경기다.

그러나 SK는 명실상부 압도적 1위(29승 7패)팀이다. KBL 최고 기량 자밀 워니가 버티고 있고, 안영준-오세근-김선형-오재현 등이 뒤를 받친다. 4라운드 평균 실점은 71.8점(리그 1위)으로 전체 평균(72.8점)보다 더 줄었다. 상대 전적 역시 SK가 4번을 모두 이겼다.

경기 전 김상식 감독 역시 잔뜩 경계했다. 그는 "상대가 워낙 상승세고, 누구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다. 실책을 조심해야 한다. 전 경기를 보면 전반에 이기다 후반에 많이 뒤졌다"고 언급했다.

실점의 원인은 역시나 SK의 주무기 속공이었다. 김상식 감독은 "백코트와 트랜지션을 조심해야 한다. 보통 속공은 아울렛 패스로 많이 시작되는데 SK는 워니가 리바운드를 잡자 마자 치고 나가더라. 앞선도 가담해주는 등 속공의 장점을 다 갖췄다"고 평가했다.

워니의 수비에 관해서는 "버튼이 막을 경우 특별한 요구는 안 했고 리바운드와 수비를 열심히 하되 오펜스를 편하게 하라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경원이도 들어갈 수 있고 도움 수비를 깊게 갈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 감독은 한승희와 박지훈 등 국내 선수의 활약이 이어졌으면 하는 바람도 드러냈다.

한승희의 경우 "연습때 좋은데 자꾸 공을 잡으면 주려고 한다. 1대1 찬스에서 포스트업도 하면 좋겠다. 자꾸 주눅드는것 같은데 이겨내야 기량이 는다. (김)경원이도 마찬가지"라고 평가했다. 박지훈에 관해서는 "외국 선수 둘 다 볼컨트롤이 되니까 공격이 분산되고 찬스도 많이 난다"고 이야기했다.

김상식 감독은 끝으로 "연승기간 동안 스피드도 오르고 속공도 늘었다. 오늘은 워낙 강팀이고 빠른팀이다. 열심히 해볼것"이라며 전의를 다진 뒤 코트로 향했다.

최고의 창과 방패 대결에서 웃을 팀은 누가 될까.

#사진=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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