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볼=해남/임종호 기자] 시즌 첫 경남 더비 승자는 김해가야고였다.
가야고는 15일 전남 해남 우슬체육관에서 계속된 제60회 춘계 전국 남녀 중고농구대회 남고부 예선 이튿날 경기서 마산고에 63-54로 승리했다. 리바운드 대결에서 압도적 우세(56-24)를 점한 가야고는 권민(21점 12리바운드)을 필두로 최범식(15점 20리바운드), 김대현(13점 11리바운드)이 나란히 더블더블을 작성하며 라이벌전 승리를 맛봤다. 예선 전적 1승 1패를 기록한 가야고는 결선 진출 가능성도 살렸다.
반면, 마산고는 김민재(21점 6리바운드 3점슛 4개)와 진재한(10점 6리바운드 4어시스트)이 분전했으나, 제공권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연승 기회를 다음으로 미뤘다.
가야고가 먼저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권민(189cm, F)을 선봉에 내세운 가야고는 한지우(184cm, G)와 최범식(194cm, C)이 뒤를 받치며 먼저 리드(28-26)를 잡았다.
경기 초반 주도권을 뺏긴 마산고는 2쿼터 들어 전열을 가다듬으며 접전 승부를 만들었다. 김민재(193cm, F)는 외곽포를 터트리며 전반에만 10점을 올렸고, 김진우(185cm, G,F)도 7점으로 뒤를 받쳤다.
가야고의 근소한 우위 속에 돌입한 후반전에도 양 팀은 엎치락뒤치락했다. 시종일관 상대 골문을 두드리며 팽팽하게 맞섰다. 리바운드 우세 속에 줄곧 리드를 지킨 가야고는 권민이 공수 양면에서 경쾌한 움직임을 선보이며 에이스 노릇을 톡톡히 해냈다.
4쿼터 들어 양 팀 모두 화력 세기를 끌어올린 가운데 승리의 여신은 가야고의 손을 들어주었다. 가야고는 최범식과 김대현(179cm, G)이 마지막 쿼터에만 18점을 합작하며 상대의 추격을 뿌리쳤다. 마산고는 마지막까지 추격에 승리의 끈을 놓지 않았으나, 막판 고비를 넘지 못하며 고개를 숙였다.
#사진_임종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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