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프로스트 뱅크 센터에서 열린 2025-2026시즌 NBA 정규리그 멤피스 그리즐리스와의 경기에서 111-101로 승리했다.
샌안토니오는 빅터 웸반야마, 스테판 캐슬 등 갑작스러운 부상 변수를 맞았다. 디애런 팍스를 도울 조력자가 마땅치 않아 보였지만, 해리슨 반즈가 23점 5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함께 팀 공격을 이끌었다. 3점슛도 8개 가운데 4개를 성공했다.
1쿼터에 조용했던 반즈는 2쿼터에 들어 3점슛 2개 포함 11점을 기록하며 샌안토니오에 전반 리드를 안겼다. 3쿼터에 힘을 아낀 반즈는 클러치 상황에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종료 3분 12초 전 100-1001 역전을 허용한 상황. 팍스가 흔들리자 반즈가 해결사로 나섰다. 반즈는 훅슛으로 재역전을 안겼고, 이후 점퍼와 3점슛으로 격차를 벌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6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반즈는 14시즌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하는 등 득점력을 지닌 베테랑 포워드다. 1옵션으로 활약하는 선수가 아닌 묵묵하게 본인의 역할을 해내 크게 주목을 받는 유형이 아니었다.
반즈는 올 시즌에도 웸반야마와 캐슬, 팍스의 뒤를 받치는 조연 역할을 하고 있다. 평균 득점(12.1점)은 팀 내 5위, 3점슛(2.5개)은 데빈 바셀과 함께 가장 많다. 높은 성공률(48.5%)도 유지하며 외곽에서 큰 힘을 보태고 있다.
샌안토니오의 장점은 웸반야마의 높이, 캐슬과 팍스의 득점력이다. 상대적으로 3점슛이 약한 샌안토니오를 상대하는 팀들은 외곽보다 골밑 수비에 집중하기 마련이다. 헐거워진 3점슛 수비를 반즈가 높은 확률의 3점슛으로 공략할 수 있다면 샌안토니오는 더욱 까다로운 팀이 될 것이다. 웸반야마와 캐슬이 복귀한다면 반즈의 득점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겠지만, 베테랑의 활약 역시 젊은 선수가 주축인 샌안토니오에 큰 힘이 되는 요소가 될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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