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작은 거인’ 정윤우가 이끈 SK U12, DB 꺾고 U12 왕좌 올라

민준구 / 기사승인 : 2021-02-21 14:14:16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양구/민준구 기자] ‘작은 거인’ 정윤우(155cm, G)가 SK U12를 정상에 올려놨다.

서울 SK U12는 21일 양구청춘체육관에서 열린 2021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 원주 DB U12와의 U12 결승에서 40-34로 승리했다.

야전사령관 정윤우(16득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 1스틸)와 샤프 슈터 이준환(10득점 7리바운드)의 활약이 대단했다. 거인 강민성(7득점 10리바운드 5블록)의 존재 역시 DB에는 부담스러웠다.

DB는 최한렬(13득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과 김민기(10득점 3리바운드)가 분전했지만 예선에서의 상승세를 결승까지 이어가지 못했다.

예선 업셋의 희생양이었던 SK. 그러나 결승 1쿼터는 분명 달랐다. 정윤우의 스피드 넘치는 돌파, 이준환의 정확한 점프슛이 림을 연신 가르며 DB를 압박했다.

DB는 김민기를 중심으로 정면 승부를 펼쳤지만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1쿼터는 SK의 15-10 리드로 마무리됐다.

정윤우의 멋진 경기운영은 SK가 크게 앞설 수 있었던 원동력이었다. 강민성의 높이, 정윤우의 돌파가 힘을 발휘하며 SK 역시 25-16으로 치고 나갈 수 있었다. DB도 만만치 않았다. 압박 수비를 통한 역습으로 두 자릿수 격차를 한 자릿수로 줄였다.

DB의 전원 풀 코트 프레스는 위력적이었다. SK는 연신 실책을 범하며 흐름을 내주고 말았다. 최한렬의 멋진 스핀 무브에 이은 득점까지 이어지며 분위기가 바뀌었다. SK는 2쿼터를 25-19로 앞섰지만 승리를 장담할 수 없었다.

정윤우와 이준환이 이끈 공격, 강민성을 중심으로 한 수비는 SK의 밸런스를 보다 완벽하게 만들었다. DB 역사 강한 압박 수비에 이은 김민기와 최한렬의 돌파로 추격했지만 힘이 부족했다. 정윤우의 환상적인 플로터까지 림을 가른 3쿼터. SK가 39-27로 크게 앞선 채 끝냈다.

DB의 마지막 혼신을 다한 수비는 인상적이었다. 그러나 SK는 견고했다. 4쿼터 1점에 불과했지만 DB의 공격을 완벽히 막아내며 결국 정상을 차지했다.

# 사진_박상혁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민준구 민준구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