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서연은 지난 7월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렸던 싱가포르 국가대표팀과의 2025 퓨처스리그 맞대결 도중 오른쪽 무릎을 다쳤다. 진단 결과는 십자인대 파열. 최서연은 곧바로 수술대에 올랐고, 복귀까지 10~12개월이 필요할 것 같다는 소견을 받았다. 시즌아웃이다.
2023년 용인 삼성생명에서 부산 BNK썸으로 이적한 최서연은 2023-2024시즌 10경기 평균 2분 58초, 지난 시즌 5경기 평균 4분 50초를 소화하는 데에 그쳤다. BNK는 지난 시즌 창단 첫 우승을 차지했지만, 스스로는 기회에 대한 갈증이 컸다. 그래서 어느 때보다도 독하게 오프시즌을 보냈다.
최서연은 6월 트리플잼 현장에서 가진 점프볼과의 인터뷰를 통해서도 “다음 시즌에 더 기회를 받기 위해 몸을 잘 만들고 있다. 사실 나에겐 기회가 너무 간절하다. 조금이라도 더 뛰고 싶다. 그 기회를 받기 위해서 정말 열심히 준비하겠다. (박)혜진 언니, (김)소니아 언니를 보면서 배운 걸 하고 싶다. 조금이라도 더 뛰기 위해 정말 열심히 할 거다. 간절하다”라며 남다른 마음가짐을 전하기도 했다.
최서연은 퓨처스리그를 통해 점진적으로 경험을 쌓고 있었다. 친정 삼성생명을 상대로 26분 42초를 소화한 데 이어 싱가포르와의 경기에서 25분 42초 동안 11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활약 중이었지만, 불의의 부상을 당해 데뷔 후 처음으로 공백기를 갖게 됐다.

“해외에 머문 기간이 길다 보니 나도 며칠 전 프로필 촬영할 때 오랜만에 (최)서연이를 봤다”라고 운을 뗀 박정은 감독은 “기초 재활은 끝났고 본격적인 재활에 돌입한 상태다. 회복세가 조금 더딘 편이지만, 그래도 건강하게 재활 잘하고 있다. 인대를 다치면 주위의 연골이 손상될 수도 있는데 불행 중 다행히도 인대만 파열됐다. 복귀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만, 단계적으로 재활을 잘 소화해 건강한 모습으로 코트에서 봤으면 한다”라며 메시지를 전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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