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서진 기자]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
안양 KGC 인삼공사와 서울 SK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에 참여하기 위해 일본으로 떠났다. SK는 2일 베이 에어리어 드래곤즈(홍콩), 3일 TNT 트로팡 기가(필리핀)와 경기를 치른다. 이보다 먼저 KGC는 1일 푸본 브레이브스(대만), 4일 산 미구엘 비어맨(필리핀)과 일전을 벌인다.
28일 아침 KGC는 우츠노미야 브렉스 서브아레나에서 훈련을 시작했다. 26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가 끝난 뒤 쉬지도 못하고 비행기에 올라 피로도가 높았다. 이에 KGC는 실전 패턴을 위주로 훈련하며 컨디션 조절에 나섰다.
밝은 표정의 김상식 감독은 먼저 만나는 푸본 브레이브스에 대해 “잘하는 팀이다. 외국인 선수 2명이 수준급이고, 전체적 몸싸움 능력도 좋다. 특정 패턴보다는 개인 능력, 돌파 위주의 경기를 한다. 정상적으로 하면 우리가 이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김상식 감독이 호언장담은 쉬이 볼 수 없는 일이기에 자신감을 더욱 느낄 수 있다.
식스맨 기용에 대해서는 "오세근, 문성곤, 변준형 등의 출전시간을 5분, 많게는 7~8분 정도 줄이고 정준원, 배병준, 양희종, 한승희, 박지훈 등의 기용폭을 늘릴 것이다. 상대가 아무래도 식스맨들에 대한 전력분석은 제대로 돼 있지 않을 것이다. 허를 찌르는 부분도 있고, 핵심 선수들의 체력을 조절하면서 활동력을 유지해 경기할 계획이다. 식스맨이라고 하지만, 양희종은 주전 이상의 베테랑이고, 나머지의 기량도 만만치 않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EASL은 외국선수 동시 출전이 가능하다. 김상식 감독은 "일단 출발은 먼로와 스펠맨이 한다. 상황에 따라 오세근을 넣을 수 있다. 먼로의 게임을 읽는 능력, 전술 수행능력이 좋아서 스펠맨과 하이 로우 게임도 활용할 생각이다. 스펠맨이 스크린을 받은 뒤 골밑으로 떨어지면, 먼로의 패싱 능력을 활용해 스펠맨의 골밑 공략이 가능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스펠맨의 외곽 비중은 정상적으로 가져갈 것이다. 5아웃 등을 활용해 2대2 공격을 적극적으로 하고 공간을 최대한 넓혀서 상대를 공략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