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유소년] 2년 만에 돌아온 유소년농구축제, 우렁찬 함성 속에 힘찬 스타트 끊어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1-02-19 14: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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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양구/서호민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해지자, 움츠렸던 유소년 농구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농구 꿈나무들의 최대 축제,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가 돌아왔다.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강원도 양구 청춘체육관과 문화체육회관, 용하체육관에서 2020-2021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 IN 양구가 개최됐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한 본 대회는 고양 오리온과 안양 KGC인삼공사를 제외한 KBL 8개 구단 산하의 유소년 클럽에서 운영하는 유소년클럽 총 35개 팀 450여 명이 참가한다.

지난 2월 초 KBL과 양구군의 협약식을 통해 유소년 꿈나무들이 성장할 발판을 마련할 것을 약속한 이번 대회는 청춘체육관 2개 코트, 문화체육회관 1개, 용하체육관 1개 코트를 활용해 경기가 펼쳐진다.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는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유소년 농구대회이자 농구 꿈나무들의 축제이다. 지난 2007년 처음 개최된 본 대회는 올해로 14회 째를 맞이, 전국 유소년농구대회 중에서는 가장 깊은 역사를 자랑한다. 하지만 지난 해 전 세계에 코로나19가 들이 닥치면서 아쉽게도 1년 여 넘는 기간 동안 휴식기를 가져야 했다.

최근 들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며 미뤄졌던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는 양구를 시작으로 오는 8월에는 김천에서 남은 일정을 이어갈 계획이다.

재개 일정의 첫 대회인 양구대회는 다소 쌀쌀한 날씨에도 KBL 유소년클럽 농구대회를 즐기기 위한 꿈나무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기약 없이 오래 기다린 만큼 꿈나무들의 눈빛은 다시 농구를 할 수 있다는 설렘과 기대감으로 가득차 있었고, 이에 경기장 분위기도 금세 뜨거워졌다.

시국이 시국인 만큼 KBL 측에선 안전한 대회를 치르기 위해 무엇보다 방역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를 위해 KBL에선 경기장에 입장하기까지 3단계를 거쳤다. 먼저 출입구에서 손 소독을 실시했다. 이어 기계로 체온을 측정했고 클로게이트를 통과했다. 이 게이트에 들어가 약 3초간 서 있으면 머리 위와 양옆에서 살균제가 분사된다.

마지막으로 QR코드를 통해 체크인하고 전자출입명부를 작성하고 이를 관계자에게 제시하며 다시 한 번 체온을 쟀다. 모든 단계를 통과하면 출입 스티커를 휴대전화 혹은 손등에 잘 보이게끔 부착하도록 했다.

또한 KBL은 선수들이 한 군데 많이 몰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선수들의 이동 동선을 극도로 제한하고 있고, 각 종별을 분리해 경기를 진행하면서 선수들의 접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회 1,2일차에는 조별 예선, 3일차에 결선 토너먼트가 진행되는 가운데 10세 이하(U-10), 11세 이하(U-11), 12세 이하(U-12), 15세 이하(U-15), 17세 이하(U-17) 부문으로 종별을 나눠서 치러진다. U-10부터 U-15 부문까지는 2개 조 풀리그로 진행되며 4강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이 결정된다. U-17 부는 3개 팀이 풀리그를 진행하고 3강 토너먼트로 최종 승자를 가린다.

한편, 지난 2019년 경북 문경에서 열렸던 13회 대회에서는 저학년부 삼성, 고학년부 SK, 중등부에서는 삼성이 우승을 차지했던 바가 있다.

문화체육회관에서 펼쳐질 각 부문 결승전은 SPOTV 유튜브에서 생중계된다. U-15와 U-17 결승전은 SPOTV에서도 볼 수 있다.

# 사진_유용우,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서호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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