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서진 기자] 캐롯의 살아난 원투펀치가 KT를 잡으러 간다.
▶수원 KT(20승 27패, 7위) vs 고양 캐롯(25승 22패, 4위)
3월 13일(월) 오후 7시,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 SPOTV/ SPOTV ON
- 살아난 전성현, 직전 경기 18점
- KT, 승리 시 6위 KCC 1경기 차로 추격
- 재로드 존스 4경기 연속 20+ 득점
전성현은 LG와의 맞대결 전까지 3경기 평균 6.3점을 기록하며 침체기를 겪었으나, LG에게 18점을 몰아치며 불꽃슈터의 컴백을 알렸다. 3점슛은 2개(5개 시도)만 성공했지만 중거리슛, 돌파 득점 등 다양하게 점수를 더하며 상대를 당황시켰다. 김승기 감독도 전성현의 3점슛 성공률(37.9%)이 떨어진 탓에 3점슛보다 다양한 공격을 주문한다.
슬럼프를 완전히 극복하며 6경기째 10+득점 행진을 이어가는 이정현의 기세도 무섭다. LG를 상대로 개인 최다 득점(31점)에 가까운 30점을 올렸고, 6리바운드 9어시스트 3스틸을 추가하며 전천후 활약을 펼쳤다. 또한 KT전 평균 18.6점(특정 팀 상대 2위)으로 KT에 강한 모습이다.
캐롯의 KT 상대 전적은 2승 3패로 열세지만, 원투펀치가 살아난 기세가 무섭다. 더불어 이정현과 전성현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조한진, 최현민, 한호빈, 김진용 등이 공백을 메우며 성장한 것도 고무적이다. 합이 제대로 맞아가는 캐롯은 상대 전적 열세를 딛고 플레이오프 진출 확정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까.

캐롯을 상대하는 KT의 상황은 좋지 못하다. 캐롯과의 경기를 포함해 7경기를 남겨뒀으나 아직 7위다.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서 6위 전주 KCC를 앞질러야 한다. 승차는 1.5경기이며 승리하면 1.0경기까지 좁힐 수 있다.
긍정적인 것은 직전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맞대결에서 드라마같은 승리를 거둔 점이다. 동점(83-83)인 경기 종료 2초 전 재로드 존스가 3점슛을 꽂아넣으며 승리 드라마를 썼다. 최근 존스의 기량에 꽃이 피었다. 7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 4경기 연속 20+ 득점을 기록했다. 존스의 기량과 더불어 상대 전적 우위, 신장 우위까지 점하고 있는 KT는 캐롯을 꺾고 6위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을지 궁금하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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