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최서진 기자] BNK가 플레이오프에서 1승을 따내면 구단 최초이자 여성 사령탑 최초 플레이오프 승리 기록을 세우게 된다.
오는 11일부터 WKBL 플레이오프가 시작된다. 1위-4위 맞대결인 아산 우리은행과 인천 신한은행 경기를 시작으로 12일에 2위 부산 BNK썸과 3위 용인 삼성생명이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두고 일전을 벌인다.
BNK는 2019년에 창단된 신생 구단으로 지난 시즌 구단 첫 플레이오프 진출을 일궈냈다. 또한 박정은 감독 부임 후 치른 플레이오프는 여성 사령탑으로서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4위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BNK는 청주 KB스타즈를 만나 2차전에는 연장까지 가는 일전을 벌였으나 2패를 당해 아쉬움을 삼켜야 했다.
김한별을 제외하면 플레이오프 같은 큰 경기 경험이 많은 선수가 없다. 김한별은 플레이오프 37경기를 치른 베테랑인 반면 주축 안혜지, 이소희, 진안은 지난 시즌 치른 플레이오프 2경기가 다다.
지난 시즌 BNK는 4위 턱걸이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기에 준비 시간이 길지 않았고 주축 선수의 경험 또한 적었다. 그러나 올 시즌 상황은 조금 더 낫다. 한 번 큰 무대를 경험해봤고, 지난 2월 27일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기에 플레이오프를 준비할 시간이 길었다.
BNK는 정규리그에서 삼성생명 상대 4승 2패를 기록해 상대 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 승리한 4경기에선 모두 리바운드 우위를 챙겼으며 3점슛도 매 경기 5개 이상을 성공했다. 성공률은 40.6%다. 실책은 평균 10개를 범했다.

반면, 2패 했을 때 기록을 살펴보면 리바운드는 근소하게 열세(38-40, 28-34)였고, 두 경기 평균 실책은 13.5개다. 3점슛 성공률은 11.8%이며 첫 패배에는 3점슛을 1개도 성공하지 못했고 다음 패배에선 17개 중 4개를 성공했다. 평균 6.1개의 3점슛을 성공하는 BNK로선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3점슛이 얼마나 터져주느냐가 관건이다.
BNK는 올 시즌 홈 승률이 66.7%이며 홈에서 삼성생명에게 패한 적이 없다. 그만큼 홈에서 강하다. 플레이오프 1차전은 2위인 BNK의 홈에서 진행되기에 안정감을 갖고 경기할 수 있다. 과연 박정은 감독이 이끄는 BNK는 홈에서 삼성생명을 이겨낼 수 있을까.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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