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울산/한필상 기자] 높이 앞세운 울산 송정초가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울산대표 송정초는 30일 울산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U13세 이하 결승전에서 38-22로 대구대표 칠곡초를 꺾고 시즌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박빙의 대결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초반 부터 송정초가 앞서 나갔다.
송정초는 정백호(183cm, C)가 칠곡초 홍윤기(174cm, C)를 상대로 1쿼터에만 6점을 만들며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고, 정시윤(165cm, G)도 득점에 가세하면서 초반 주도권 대결에서 우위를 보였다.
이에 맞서는 칠곡초는 믿었던 가드진이 긴장한 듯 손쉬운 득점 기회를 놓쳤고, 야투의 정확도가 떨어지면서 어렵게 경기를 풀어가야 했다.
그나마 경기 중반 배건우(158cm, G)가 장거리슛을 터트리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으나 믿었던 이도윤(167cm, F)의 공격이 3점에 그치고 말았다.
2쿼터 후반 칠곡초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추격에 나서는 듯 했지만, 여전히 정확도가 떨어지는 야투 위주의 공격은 점수 차를 좁히지 못하는 이유가 되고 말았다.
후반에도 경기 양상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더구나 칠곡초는 공격과 수비에서 알토란 같은 활약을 보이던 배건우 마저 파울 아웃 되었고, 여전히 공격에 어려움을 겪고 말았다.
승기를 잡은 송정초는 차분한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이어갔고, 넉넉한 점수 차이의 승리로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한편 울산 과학기술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U13세 이하 결승전에서는 경기대표 성남수정초가 난적 충남대표 온양동신초에 36-24로 승리를 거두고 정상에 올랐다.
수정초는 주득점원 중 하나인 전하연(170cm, G.F)의 부상 공백에도 불구하고 허정원(172cm, C.F)이 14점 18리바운드로 페인트 존을 지배하며 온양 동신초에 완승을 거뒀다.
대회 최우수상에는 송정초 정백호와 수정초 허정원이 선정됐다.
<경기 결과>
남자 U13세 이하
울산 송정초 38(12-7, 10-6, 12-4, 4-5)22 대구 칠곡초
송정초
정백호 12점 10리바운드 2스틸
칠곡초
이도윤 6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4스틸
여자 U13세 이하
경기 성남수정초 36(10-10, 10-2, 8-6, 8-6)24 충남 온양동신초
수정초
허정원 14점 18리바운드 2어시스트
동신초
전유하 8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 1스틸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