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PO] 버틀러 "패배는 전부 내 탓, 7차전 무조건 승리할 것"

이규빈 기자 / 기사승인 : 2023-05-28 14:3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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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충격의 역전패를 당한 버틀러가 죄책감을 드러냈다.

 

마이애미 히트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 카세야 센터에서 열린 2023 NBA 플레이오프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6차전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103-104로 패했다. 이 패배로 마이애미는 시리즈 전적 3승 3패가 되며 보스턴 원정에서 운명의 7차전을 치르게 됐다.

 

마이애미 입장에서 다 잡았다 놓친 경기였다. 마이애미는 경기 내내 보스턴에 밀렸으나 4쿼터 지미 버틀러의 원맨쇼와 끈적한 수비로 종료 3초를 남기고 103-102로 역전에 성공했다. 마지막 공격만 막으면 파이널 진출이 확정되는 순간, 마커스 스마트의 슛이 실패했으나 공격 리바운드 후 풋백 득점에 성공한 데릭 화이트의 버저비터가 성공하며 충격의 역전패를 당했다.

 

이날 마이애미의 패배 지분에는 버틀러와 뱀 아데바요 두 에이스의 지분이 컸다. 아데바요는 11점 13리바운드에 그쳤고 야투 18개 중 6개를 성공하며 야투 성공률 33%로 부진했고 버틀러도 4쿼터 클러치 타임에 활약했으나 야투 21개 중 5개를 성공하는 데 그치며 부진했다.

 

마이애미는 3연승 후 3연패를 당했고 7차전은 보스턴의 홈 TD 가든에서 펼쳐진다. 분위기와 팀 상황, 전력까지 모든 부분이 보스턴의 손을 들어준다. 마이애미 입장에서 시즌 최대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버틀러는 덤덤했다. 버틀러는 "경기 후 라커룸에서 동료들에게 얘기했다. 내가 더 잘했다면, 우리는 지금 상황에 놓이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7차전에서 더 잘할 거고, 우리가 이길 것"이라고 말했다.

 

NBA 역사상 7선 4승제의 플레이오프 무대에서 3승을 먼저 앞선 팀이 4연패로 탈락한 사례는 한 번도 없다. 마이애미는 NBA 역사상 첫 불명예를 안을 위기에 빠졌다. 위기를 타개하려면 버틀러의 각성이 필요한 상황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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