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대학 선발팀의 이나라는 21일 연세대 신촌캠퍼스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한일대학선발 농구대회 일본 여자대학 선발팀과의 경기에 교체 출전, 10점 6리바운드를 기록했다. 한국은 이날 44-79로 패하며 대회를 3전 전패로 마무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가장 좋은 출발을 보이며 전반을 29-36으로 마쳤다. 이나라 역시 페인트존 내에서 한국의 득점에 힘을 보탰다. 그러나 일본의 폭발적인 득점력을 막지 못하며 후반에만 43점을 실점하며 패했다.
경기를 마친 뒤 이나라는 “다른 국가와 처음 경기를 해서 긴장을 많이 했었다. 일본 선수들의 신장이 클 거라고 예상을 하고 나왔는데 예상대로 키가 컸다. 힘과 몸싸움에서 많이 밀려 힘들었다. 그러나 뒤로 갈수록 감독님께서 계속 밀리지 말고 붙어보라고 해주셔서 어려움은 있었지만 잘 끝낸 것 같다”고 대회 소감을 이야기했다.
장선형 감독이 더 주문한 부분이 무엇인지 묻자 이나라는 “항상 자신있게 하라고 하신다. 그리고 말씀하시는 건 외곽을 나오는 것보다 안에서 포스트 싸움을 하라고 주문하신다. 리바운드 같은 기본적인 궂은일도 말씀해주신다”고 답했다.
처음으로 국내 선수들인 아닌 외국 선수들과 경기를 한 이나라는 일본 선수들에 대해 묻자 “모든 일본 선수들이 다 엄청 클 거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크지 않았다. 그러나 키가 작은 선수들도 힘이 모두 강해 미스매치가 될 때도 어려웠다”고 자신의 생각을 말했다.
이나라는 180cm이 넘는 큰 신장을 이용해 이날 한국 선수 중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또한 3차전에서 이번 대회 개인 최다 득점을 경신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날 활약에 대해 이나라는 “1, 2차전에서는 일본의 수비 의식을 많이 해서 긴장했었다. 그러나 마지막 날이기 때문에 감독님의 주문대로 포스트 플레이를 하려 했다. 그리고 집이 먼데 부모님께서 와주셔서 다득점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했다.
이제 다시 대학리그로 돌아갈 이나라는 “여기서 더 높은 벽에 부딪혔으니 이번 대회를 계기로 다시 열심히 시즌을 준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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