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이승우 트리플더블급 활약’ 현대모비스, KT에 완승...KT D리그 첫 패배

용인/김민태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6 14:3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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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김민태 인터넷기자] 현대모비스가 KT의 무패행진을 저지했다.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펼쳐진 2025-2026 KBL D리그 수원 KT와의 경기에서 86-58로 승리했다. 현대모비스(2승 2패)는 KT(7승 1패)에 D리그 첫 패배를 안겼다.

현대모비스는 이승우가 20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이대헌(13점 7리바운드 3어시스트)은 15분 56초만 뛰고도 두 자리 수 득점을 기록했다. 박준은(11점 2리바운드)과 김동준(10점 2리바운드 2스틸)도 제 몫을 했다.

KT는 박성재가 양 팀 최다인 27점을 올렸지만 역부족이었다. 조환희(11점)를 제외하고서는 두 자리 수 득점 선수도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엔트리 구성부터 높이에서 앞섰다. 골밑을 지킬 이대균, 이대헌에 더해 장신 포워드 이승우, 전준범, 박준은 등이 엔트리를 채웠다. 반면 KT는 출전 선수 9명 중 가드가 7명이었고, 포워드 박민재, 이윤기도 골밑 자원은 아니었다.

초반 KT의 적극적인 돌파에 이대균이 당하며 1분 40여초 만에 앤드 원 플레이를 세 차례 내준 현대모비스는 이대헌이 흐름을 조금씩 바꿨다. 반칙 2개를 쌓은 이대균을 대신해 들어온 이대헌은 남은 8분여 동안 10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자신의 득점도 쌓으며 연결고리 역할도 해냈다. 이승우도 이대균의 도움을 받은 득점을 포함, 9점을 올리며 힘을 보탰다.

11-17을 26-22로 바꾸며 1쿼터를 마친 현대모비스는 리드를 유지했다. 이대헌은 휴식을 취했지만 이승우와 이대균이 골밑에서 점수를 쌓으며 두 자리 수 차이를 만들었다. KT가 김준환의 득점으로 추격하자 이우정이 3점포로 대응했다. 현대모비스가 39-32로 앞선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3쿼터 들어 현대모비스가 더 멀리 달아났다. 골밑 위주의 공격을 고집하지 않아도 충분했다. 박준은과 이승우가 내외곽에서 점수를 올렸고, 김동준은 3점포 두 방을 적중시켰다.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앞서며 KT의 흐름을 허락하지 않은 현대모비스는 60-42로 3쿼터를 끝냈다.

이변은 없었다. 현대모비스는 계속해서 경기를 주도하며 오히려 차이를 더욱 벌렸다. KT의 추격 의지조차 완전히 꺾어버린 현대모비스는 막판 30점차까지 달아났고, 그대로 승리를 챙겼다.

#사진_김민태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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