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창원 LG가 홈 5연패 늪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LG는 31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4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현재 12승 22패로 여전히 9위에 머물러 있는 LG는 오랜만에 안방으로 돌아왔다. 직전 경기서 뼈아픈 역전패(75-79)를 당하며 연승 기회를 놓친 LG는 또다시 연패 문턱에 다다랐다. 플레이오프 진출의 끈을 놓지 않으려는 LG로선 연패는 치명적이다. 더불어 전자랜드 전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열세인 만큼 이날 승리가 절실한 상황.
1월의 마지막 경기서 LG가 홈 팬들에게 승리를 선사하며 기분 좋은 마무리를 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LG 조성원 감독은 “(김)시래와 (박)경상이가 부상이 있어서 초반에 앞선 조합을 어떻게 꾸릴지 고민이다. 몸이 풀렸을 때 내보낼 건지, 처음에 수비에서 상대 앞선을 잡더라도 둘을 먼저 내보낼지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 상대가 몸싸움이 강한 팀이라 그 부분에서 밀리지 말자고 주문했다”라고 이날 경기 계획을 들려줬다.
계속 말을 이어간 조 감독은 “외곽슛과 함께 리바운드에서 밀리지 않아야 한다. 제공권 단속이 잘 이뤄진다면 코트를 넘어오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다. 그러면 이후의 공격 흐름이 빨라지지 않을까 한다”라며 외곽슛과 리바운드를 이날 경기의 키포인트로 짚었다.
두 선수의 몸 상태에 대해선 “연습할 때는 불편한 걸 찾지 못했다. 경기를 뛰면서 (몸 상태를) 체크해 봐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LG는 테리코 화이트 합류 후 처음으로 전자랜드와 맞붙는다. 조 감독은 화이트가 공격에서 몰아치는 능력을 보여주길 바랐다. 화이트는 현재 7경기서 평균 11.7점을 기록하고 있으나 아직 공격에서 폭발력은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화이트가 두 자릿수 득점은 올려주지만, 경기력은 아직 마음에 드는 정도는 아니다. 과감하고 끝까지 밀고 들어가는 모습이 나왔으면 한다. (테리코) 화이트에게 기대하는 부분이 득점이다. 연속 득점이 터져주길 바란다. 분위기 전환이 필요할 때 공격에서 몰아치는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조성원 감독의 말이다.
화이트의 파트너로 코트를 밟고 있는 박정현에 대해선 “(박)정현이가 초반에 들어가서 풀어가는 모습이 나와야 한다. 그러면서 리바운드에 신경 써야 한다. 제공권 단속을 소홀히 해선 안 된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조 감독은 “벤치 분위기를 고려해 강병현을 계속 엔트리에 포함시키고 있다. 고참으로서 제 역할을 꾸준히 해주고 있다. 다만 부상으로 쉬어간 텀이 있어 연습을 통해 체력적인 면을 끌어올리고 있다. 최근에는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오늘은 조금이라도 출전 시간을 부여할 생각이다. 슛 감도 좋고 (강)병현이가 들어갔을 때, 높이도 보강이 되는 만큼 상황에 따라 기용할 생각이다”라는 말과 함께 코트로 발걸음을 옮겼다.
#사진_점프볼 DB(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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