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이상민 감독의 경계 대상, 이관희·이재도 동시 폭발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1-12-05 14: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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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잠실/최창환 기자] ‘약속의 아이콘’ 이관희(LG)가 삼성 사냥에 재도전하는 가운데, 이상민 감독 역시 “이관희를 봉쇄하는 게 관건”이라며 경계심을 표했다.

이상민 감독이 이끄는 서울 삼성은 5일 잠실체육관에서 창원 LG를 상대로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4연패에 빠져 최하위로 내려앉은 삼성은 9위 LG와의 승차가 1경기다. LG를 제압하면 공동 9위로 올라서며 분위기를 전환할 수 있지만, 패하면 LG와의 승차가 2경기까지 벌어진다.

객관적으로 삼성이 불리한 조건이다. 삼성은 최근 아이제아 힉스가 부상으로 이탈, 지난 4일 고양 오리온전에서 다니엘 오셰푸가 39분 1초를 소화했다. 백투백 일정을 치러 체력에 부담이 따를 터. 이동엽(어깨), 임동섭(햄스트링)도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고 있다.

이상민 감독은 이에 대해 전하자 “그래서 어제(4일, 오리온전) 지역방어를 많이 썼다. 오셰푸는 무릎도 조금 안 좋은데다 평소 많은 출전시간을 소화한 선수가 아니었지만, 경기력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이어 “최근 들어 수비, 리바운드 강조해서 실점은 많이 줄었다. 다만, 70점을 넘는 경기가 많이 나오지 않았다. 그 정도 득점력으로 이기려면 상대를 60점대로 묶어야 한다. 주전급 3명(힉스, 이동엽, 임동섭)이 빠져서 나머지 선수들도 힘든 부분이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경기는 ‘약속의 아이콘’ 이관희가 꼬집어 지목한 경기이기도 하다. 지난 3일 안양 KGC전에서 4쿼터 막판 쐐기득점을 성공시킨 후 손목시계를 가리킨 것도 삼성과의 경기를 의미한 세리머니였다.

이관희는 지난 시즌 중반 트레이드를 통해 삼성에서 LG로 이적한 바 있다. 이관희는 트레이드된 후에도 전 소속팀 삼성에 대한 남다른 마음을 드러냈고, 최근 수훈선수 인터뷰를 통해 “LG로 온 후 한 번도 삼성을 이긴 적이 없다. 이번에는 내가 못하더라도 LG가 이겼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상민 감독은 이에 대해 “우리 팀을 한 번도 못 이겨서 더 이기고자 하는 마음이 강할 것이다(웃음). 의욕이 앞설 수도, 특정팀을 상대로 더 열심히 하고 싶은 마음도 있을 것이다. (이)관희뿐만 아니라 우리 선수들에게도 좋을 때 조심하라고 한다. 준비한 대로 하다 보면 좋은 플레이, 득점이 나오는 것이다. 물론 관희를 봉쇄하는 게 관건이다. LG는 관희, (이)재도가 동반으로 터지면 좋은 경기를 하는 팀”이라고 전했다.

*베스트5
삼성 : 김시래 김현수 장민국 김동량 오셰푸
LG : 이재도 이관희 강병현 서민수 마레이

#사진_점프볼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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