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창원/임종호 기자] 홈 3연전으로 5라운드 문을 여는 창원 LG가 첫 경기부터 쾌조의 스타트를 알릴 수 있을까.
LG는 6일 창원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의 5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양 팀의 다섯 번째 맞대결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는 지난 4일 2대 2 빅딜 이후 처음으로 만나는 날이기 때문. LG는 김시래와 테리코 화이트를 삼성으로 보내는 대신 이관희와 케네디 믹스를 데려왔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선 2승 2패로 호각세를 이룬 가운데 LG는 현재 12승 24패로 공동 9위에 올라있다. 만약, 이날 패한다면 최하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는 만큼 승리가 절실한 상황이다.
이날부터 홈 3연전을 치르는 LG는 대형 트레이드 이후 첫 번째 경기서 3연패 탈출을 노린다.
LG 조성원 감독은 “트레이드 이후 첫 경기다. 공교롭게도 삼성과 만나게 됐는데, 새로 온 선수들에게 특별히 주문한 건 없다”라고 입을 열었다.
계속 말을 이어간 조 감독은 “팀에 온 지 이틀밖에 되지 않았기에 기존 선수들과의 호흡이 중요하다. 그 부분에 신경을 쓰고 나왔다. (이)관희가 득점과 수비에서 팀에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는 빅딜 이후 첫 경기로 많은 관심을 모은다. 조 감독은 “재밌는 경기가 될 것 같다. 새로 온 선수들에게 따로 얘기를 해서 부담을 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트레이드는 선수라면 얼마든지 경험할 수 있다. 다만, 이적한 팀에 얼마나 필요한 존재가 되느냐가 중요할 것 같다. 시즌 중 트레이드라 첫 경기가 중요한데 공교롭게도 친정팀과의 맞대결이라 재밌는 승부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현재 순위표 맨 아래에 자리한 LG. 공동 5위 그룹과의 격차는 6경기지만 조성원 감독은 여전히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았다.
“올 시즌 목표는 6강 진출이다. 두 라운드밖에 남지 않았지만, 5라운드서 어느 정도 승수를 쌓은 뒤 6라운드를 맞이하면 충분히 기회가 올 것이다. 중위권과의 승차가 많이 벌어지지 않는다면 분명히 기회가 올 것이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야 하지 않을까 한다.” 조성원 감독의 말이다.
LG는 김시래를 보내면서 주전 포인트가드 자리에 공백이 생겼다. 이에 대해 조 감독은 “포인트가드를 소화할 자원은 많다. 정성우, 박경상, 이원대가 충분히 소화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앞선 두 명이 워낙 작아서 수비 매치가 힘들었다. 그런 면에서 (이)관희가 부족한 점을 채워주길 바란다"고 했다.
덧붙여 "(이)관희가 오면서 앞선에서 공격 흐름이 뻑뻑할 때 역할을 해줘야 한다. 골 결정력을 가진 선수가 필요했다. 외곽을 보강하면서 가운데서 키 큰 선수가 조금만 버텨주면 좀 더 팀 운영이 수월할 것이다. (케네디) 믹스가 오면서 그런 부분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본다"라며 두 선수의 영입 배경을 설명했다.
끝으로 조 감독은 현재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박정현과 캐디 라렌에 대해선 "(박)정현이는 아직 붓기가 남아있다. 복귀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라며 ”라렌은 몸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는 만큼 기대를 걸고 있다. 휴식기 이후에 복귀할 가능성이 큰데 빠르면 휴식기 전에라도 돌아올 수 있을 것이다"라며 두 선수의 몸 상태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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