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드림컵] '3P 5개 19점 폭발' SK B 김승후, 고감도 슛감으로 결승 진출 이끌다

제천/조형호 기자 / 기사승인 : 2025-11-30 14: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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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제천/조형호 기자] 뜨거운 손끝을 자랑한 SK B 김승후가 팀을 결승으로 인도했다.

SK B는 30일 제천체육관에서 열린 ‘2025 KBL 유스클럽 드림컵’ U12부 준결승 삼성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57-15로 대승을 거뒀다. SK B는 하남 KCC와 우승컵을 놓고 맞붙는다.

4강에서 마주한 징검승부였지만 의외로 싱겁게 끝났다. SK B는 1쿼터를 20-1로 마치는 등 무자비한 공격을 퍼부었고 경기 종료 부저가 울릴 때까지 단 한 번의 위기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에 가까운 경기를 펼쳤다.

그 중심에는 핫핸드를 자랑한 김승후가 있었다. 앞선의 주축으로 활약한 김승후는 3점슛 5개(50%) 포함 19점을 폭발시키며 공격의 선봉장에 섰다. 비록 첫 번째 슛이 에어볼에 그쳤으나 끊임없이 상대 골문을 두들겼고 고감도 슛감과 함께 결승 진출의 일동 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김승후는 “이겨서 너무 기쁘다. 아슬아슬하게 이길 수 있겠다는 느낌이었는데 경기 초반부터 너무 잘 풀린 것 같다. 팀 플레이가 잘된 덕분이다. 19점을 넣은 줄도 몰랐는데 득점도 많이 해서 뿌듯하다”라고 결승 진출 소감을 밝혔다.

3학년 때부터 4년간 SK 대표로 KBL 대회에 참가하고 있는 김승후. 포지션 대비 준수한 사이즈와 정교한 슈팅 능력으로 매년 주축 멤버로 활약하고 있지만 그동안 우승과는 거리가 멀었다. 지난 여름에는 예선 탈락의 쓴맛을 경험하기도 했다.

이에 김승후는 “지난 대회 때 예선 탈락해서 정말 속상했다. 매년 KBL 대회에 나왔는데도 아직 우승은 해본 적 없다. 초등부 마지막 KBL 대회인 만큼 이번에는 꼭 우승을 차지하고 싶다. 남은 한 경기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다졌다.

4강에서 예열을 넘어 손끝을 뜨겁게 달군 김승후. 과연 그가 개인 첫 KBL 대회 우승을 이끌 수 있을까?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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