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피닉스 시즌 종료 후 피바람 분다…전면 리빌딩 예정

이규빈 / 기사승인 : 2023-02-01 14: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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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피닉스에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

현지매체 ‘블리쳐리포트’ 에릭 핀커스 기자는 1일(한국시간) “피닉스 선즈는 이번 시즌이 끝나면 로스터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다. 크리스 폴과 같은 주축 선수들의 이적이 일어날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피닉스는 이번 시즌 경기 내외적으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고 있다. 2004년 구단을 인수한 이후 팀을 이끌었던 로버트 사버 구단주가 불미스러운 일로 구단을 매각하며 시즌을 맞이했다. 폴을 비롯한 피닉스 선수들 역시 사버를 거리낌 없이 비판했다.

또한 주전 파워포워드로 피닉스의 궂은일을 담당했던 제이 크라우더가 팀과 합의, 올 시즌 경기에 출전하지 않는다. 이유는 코칭스태프와의 불화였다. 크라우더는 코칭스태프가 자신이 피닉스에 기여한 것을 인정해주지 않았고, 이에 상처받았다고 전했다. 피닉스 선수들은 크라우더를 지지하며 힘을 보탰다. 크라우더는 트레이드 매물로 올랐지만, 아직 새로운 팀을 찾지 못했다.

시즌 개막 전부터 잡음이 끊이지 않던 피닉스는 시즌 초반 연승을 달리며 서부 컨퍼런스 1위를 질주했지만, 이것도 잠시였다. 폴, 데빈 부커, 카메론 존슨 등 주축들이 부상을 당하며 팀 성적은 곤두박질쳤다. 폴의 복귀 이후 나름대로 안정을 찾았으나 우승 전력과는 거리가 멀다.

최근에는 트레이드 루머까지 떠돌고 있다. 리더 폴의 대체자를 알아보고 있다, 연장 계약 때부터 떠나기를 원한다는 디안드레 에이튼을 보낸다는 루머 등 주축들의 이적 소문이 끊기지 않고 있다. 트레이드 데드라인이든 시즌 종료 이후든 피닉스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은 자명해 보인다. 에이스이자 프랜차이즈 스타 부커를 제외하면 누구도 거취를 장담할 수 없다.

피닉스는 지난 두 시즌 동안 파이널 준우승, 서부 컨퍼런스 전체 1위를 이뤄낸 강팀이다. 스티브 내쉬 시절 이후 첫 부흥기를 맞이하는 듯 싶었으나 허무하게 무너질 위기에 처했다. 피닉스 수뇌부의 신중한 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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