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SK가 한국가스공사에 승리를 거두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서울 SK는 24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74-58로 승리했다.
김형빈이 3점슛 2개 포함 28점 7리바운드로 승리 일등공신 역할을 해냈고 김지후도 3개의 3점슛으로 지원 사격을 펼치며 제 몫을 다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6승 7패를 기록, 3위 KT를 1경기 차로 추격하게 됐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4일 KT를 제압하며 기나긴 연패의 터널에서 벗어났다. 거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한국가스공사는 경기가 끝난 한참 뒤에도 본인들끼리 패턴과 수비를 점검하며 미숙했던 점을 체크했다.
그 부분이 SK와의 경기 초반까지만 하더라도 빛을 발했다. SK는 김태호, 곽정훈에게 연속 3점슛을 허용했고 덩달아 야투 부진에 시달리며 2-8로 밀렸다.
하지만 SK가 경기장 분위기를 뒤바꾸는 데엔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다. 베테랑 김지후가 빠르게 연속 외곽슛을 터뜨렸고 김형빈과 전성환이 저돌적으로 인사이드를 파고들어 점수를 쌓았다.
17-10으로 1쿼터를 마친 SK는 2쿼터부터 유기적인 패스 플레이로 한국가스공사의 수비를 무너뜨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지후가 1쿼터 뜨거운 슛감을 유지했고 문가온과 장문호의 활약까지 엮어 SK는 17점 차(40-23) 우위로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에도 SK의 분위기는 산뜻했다. 한국가스공사의 압박 수비에 개인 능력, 한 템포 빠른 패스로 대응하며 쉽게 찬스를 창출해냈다.
공격과 수비 모두 뜻하는 대로 풀린 SK는 3쿼터를 57-36으로 마친 이후, 일찍이 승기를 잡으며 경기 마무리 수순에 접어들었다. 4쿼터 중반, 한국가스공사의 한차례 추격엔 김형빈이 찬물을 끼얹었고 수비와 리바운드 단속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으며 승부를 매조지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엔트리 전원이 득점에 성공, 곽정훈과 이도헌, 권순우가 두자릿 수 득점으로 분전했으나 저조한 야투율(31%)이 발목을 잡고 말았다. 이번 패배로 한국가스공사는 시즌 9패(5승)를 당하며 6위로 추락하게 됐다.
#사진_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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