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서울시 논현동 KBL 센터 5층 교육장에서 열린 2025 KBL 신인선수 오리엔테이션. KBL은 14일 열렸던 2025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뽑힌 선수들을 대상으로 상벌 규정 교육, 부정방지 교육, 도핑방지 교육 등을 진행했다. 프로스포츠협회(KPSA)에서 권장하는 의무교육이었다.
이날 눈길을 끄는 건 승부 조작 및 불법 스포츠 도박 교육이었다. 승부 조작은 영구제명까지 될 수 있을 정도로 죄목이 무겁다. 승부 조작과 연결되어 있는 게 바로 불법 스포츠 도박이다. 팁 오프 결과, 첫 번째 슛 시도 성공 여부 등 다양한 방법으로 베팅이 가능하다.
현재 중, 고등학교 선수들과 대학 선수들 모두 불법 스포츠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불법 스포츠 도박 사이트가 워낙 많고 스마트폰, PC 등으로 어렵지 않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 최근 일부 대학 선수들이 불법 스포츠 도박에 빠져있다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KBL도 이 점을 인지하고 있다. 따라서 신인 선수들에게 승부 조작과 연관 지어 불법 스포츠 도박에 대해 설명했다. 2015년 터졌던 불법 스포츠 도박 사례를 소개했고, 영구제명까지 이어질 수 있음을 강조했다. 합법적인 스포츠 토토라도 선수나 관계자들이 한다면 국민체육진흥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

KBL은 지난 10월 열렸던 ‘2025 포카리스웨트 히어로즈 KBL 유스 엘리트 캠프’ 기간 중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부정방지 교육을 실시했다. 이 교육에는 불법 스포츠 도박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불법 스포츠 도박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기에 어린 학생들에게 인지시켜 준 것이다.
KBL 관계자는 “오늘(15일) 부정방지 교육에서 불법 스포츠 도박 관련 내용이 있었다. 드래프가 열리기 전에는 참가자 전원에게 서약서를 받았다. 향후 적발이 될 경우 징계가 가능하다. 어린 선수들에게도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유스 엘리트 캠프에서 중학교 3학년 선수들을 대상으로 부정방지 교육을 진행하기도 했다”고 이야기했다.
#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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