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 웨스트브룩, 워싱턴은 시즌 첫 4연승 질주!

최설 / 기사승인 : 2021-02-21 14:4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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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설 인터넷기자] 3경기 연속 트리플더블에 성공한 웨스트브룩이 팀의 시즌 첫 4연승을 안겨줬다.

워싱턴 위저즈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모다 센터에서 열린 2020-2021 NBA 정규시즌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118-111로 승리했다. 웨스트브룩이 시즌 8호 트리플더블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날 승리로 올 시즌 첫 4연승 사냥에 성공한 워싱턴은 포틀랜드와의 전적을 동률(1승 1패)로 만들며 시즌 10승(17패)째를 거뒀다.

최근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며 이번 서부 원정(4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워싱턴은 러셀 웨스트브룩이 27득점 11리바운드 13어시스트로 시즌 8번째 트리블더블을 달성하며 맹활약했고, 브래들리 빌도 37득점(7어시스트)을 폭발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포틀랜드는 데미안 릴라드가 3쿼터에만 23득점을 몰아넣으며 더블더블(35득점 12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팀의 패배는 막지 못하며 시즌 11패(18승)째를 떠안았다.

1쿼터 초반 연승 분위기의 두 팀은 팽팽했다. 워싱턴은 빌과 웨스트브룩의 연속 패스를 받은 하치무라 루이(4점)가 포틀랜드의 페인트 존을 공략했다. 이에 포틀랜드 에네스 칸터 역시 반격하며 공격리바운드 2개 포함 연속 6득점을 올리며 추격했다(9-11).

칸터는 1쿼터에만 리바운드 6개(공격 5, 수비 1)로 팀 내 최다인 10득점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빌 또한 3점슛 한 방을 시작으로 11점을 담으며 워싱턴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후 워싱턴은 실책을 연발하며 발목이 잡혔다. 그중 빌이 실책을 3개나 범하며 벤치로 들어갔다. 그사이 팀 차이는 1-6으로 크게 벌어지며, 쿼터 막판 카멜로 앤써니와 로버트 코빙턴에게 연속 3점슛 3방을 얻어맞고 12점(31-43)을 뒤진 채 2쿼터를 맞이했다.

하지만 추격의 의욕을 잃지 않은 워싱턴은 2쿼터 시작과 동시에 단숨에 2점(43-45)까지 점수를 좁혔다. 로빈 로페즈의 골밑 4득점, 라울 네토의 3점슛 하나, 웨스트브룩의 앤드원 플레이가 연속으로 터진 것.

이에 황급히 타임아웃을 요청한 포틀랜드였지만, 이후에도 상황은 좀처럼 나아지지 않았다. 릴라드(1점)가 침묵을 계속 유지한 가운데, 빌이 펄펄 날았다.

2쿼터 중반을 넘어서 9점을 몰아넣은 빌은 역전(56-53)을 성공시키며, 전반에만 22득점을 기록 팀 분위기를 주도해 나갔다. 여기에 8어시스트로 그를 거든 웨스트브룩 역시 16득점으로 전세를 완전히 바꿔놓았다. 릴라드가 6득점으로 잠잠했던 포틀랜드는 경기 초반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했다(55-61).

후반에 들어서 양 팀 모두 높은 경기 집중력을 선보였다. 다시 힘을 내기 시작한 릴라드가 3쿼터 첫 득점을 3점슛으로 출발하며 부활을 알렸다. 이어 칸터까지 환상적인 풋워크로 4득점을 더하며, 다시 3점포를 꽂아 넣은 릴라드의 활약 속에 포틀랜드가 빠르게 역전(70-69)에 성공했다. 빌과 웨스트브룩 역시 빠른 발로 상대 수비를 따돌리며 재역전(79-75)에 성공했다.  

이후 리그 탑 스코어러들의 본격적인 득점 경쟁이 펼쳐졌다. 릴라드는 다시 자유투와 외곽슛을 터트리며 팀의 리드를 가져왔다(85-82). 이에 질세라 빌 역시 연속 5득점을 쓸어 담으며 웨스트브룩이 로드니 후드를 상대로 3점 플레이까지 연결한 워싱턴이 동점(89-89)을 만들었다.

하지만 3쿼터 마지막 순간의 주인공은 릴라드였다. 쿼터 종료 직전, 로고 샷을 성공시킨 릴라드가 해당 쿼터에서만 2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리드(92-89)를 지켰다.

그렇게 승부의 향방을 한치도 알 수 없는 상황서 시작된 마지막 4쿼터에서는 워싱턴이 좀 더 다양한 공격 옵션을 앞세워 분위기를 잡아나갔다. 로페즈(4점)를 시작으로 신인 데니 아브디야(2점), 다비스 베르탄스(3점)까지 점수를 쌓은 워싱턴이 다시 리드(100-96)를 가져왔다. 이내 게리 트렌트 주니어도 3점슛으로 반격했다.

하지만 릴라드의 추가 득점이 쿼터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뒤늦게 터진 포틀랜드는 그사이 루이의 덩크 슛을 비롯해 베르탄스에게 외곽포를 허용하며 추격의 동기를 크게 잃었다. 워싱턴은 이후 더 이상의 반격을 용납하지 않으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끝마쳤다.

#사진_AP/연합뉴스 제공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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