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천 하나원큐는 1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과 5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현재 2연승을 거두며 실낱같은 플레이오프 희망을 지키고 있는 하나원큐. 이미 부산 BNK가 탈락 확정으로 무너진 상황에서 하나원큐는 위태로운 모습 속에서도 ‘탈락’이 확정되지 않았다.
우리은행 전은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경기다. 만약 하나원큐가 이날 패할 경우 다음날에 펼쳐질 용인 삼성생명과 청주 KB스타즈의 경기에서 삼성생명이 승리를 거둔다면 플레이오프 경쟁은 막을 내리게 된다.
막바지에 다다른 2020-2021시즌 6개 구단의 잔여 일정은 6경기. 과연 하나원큐는 삼성생명과의 6게임차를 극복한 채 막판 대역전극을 벌일 수 있을까?
먼저 하나원큐의 상황을 살펴보자. 강이슬 부상 복귀 후 전력을 갖춘 그들은 최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2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시즌 첫 연승이다. 뒤늦은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마지막 희망과도 같다.
반면 하나원큐의 상대인 우리은행은 하나원큐보다 더 위태롭다. 박혜진이 출격 대기를 마쳤지만 김정은의 부상 이후 간신히 승수를 쌓는 중이다. 경기력도 좋지 않다. 매번 접전을 허용했고 최근 5경기에선 3승 2패를 기록하고 있다. 잘 버티고 있는 중이지만 흔들리고 있는 건 사실이다.
하나원큐의 입장에선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상황이다. 상대 전적 1승 3패로 열세에 놓여 있지만 다시 한 번 우리은행을 잡을 기회가 생겼다. 만약 승리한다면 2016년 12월 19일 이후 1,505일 만에 얻는 3연승이다. 이 시기에 하나원큐는 4연승까지 질주했다.
더불어 실질적인 에이스가 된 신지현 역시 출전 준비를 마쳤다. 지난 BNK 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했지만 이후 진행된 훈련을 마치며 몸 상태를 점검했다. 신지현은 현재 하나원큐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 그가 문제없이 돌아옴에 따라 하나원큐도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스포츠에 정해진 답이 있다면 볼 이유가 있을까. 현시점에서 하나원큐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은 매우 낮지만 0%가 된 것은 아니다. 이미 인천 신한은행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가운데 남은 한 자리는 여전히 주인공이 정해지지 않았다. 매우 유리한 건 삼성생명이지만 하나원큐는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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