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웜업터뷰] 버튼이 양보한 15번, 김종규 “내 복귀보다 중요한 건 따로 있다”

안양/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3-08 14: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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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안양/최창환 기자] 김종규(34, 207cm)가 마침내 정관장의 출전명단에 포함됐다.

안양 정관장은 8일 안양 정관장 아레나에서 울산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를 치른다.

정관장이 김종규와 함께 치르는 첫 경기다. 정관장은 지난 1월 23일 원주 DB와의 트레이드를 통해 김종규를 영입했지만, 김종규는 무릎 관절경 수술에 따른 재활훈련을 소화 중이었다. 3월 내 합류를 목표로 컨디션을 끌어올렸던 김종규는 마침내 출전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출전 여부는 경기 상황을 봐야겠지만, 벤치에서 동료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유의미한 변화다.

동료들과 함께 웜업에 나선 김종규는 “몸은 많이 좋아졌다. 오랜만에 코트에 나온 거라 어색한 부분도 있지만, 언제까지나 밖에서 팀을 지켜볼 순 없었다. 투입될지는 상황을 봐야 하지만 동료들과 함께 호흡하는 데에 의미를 두고 있다”라고 말했다.

김종규는 데뷔 후 줄곧 사용했던 등번호 15번을 사용한다. 이전까지 15번을 썼던 디온테 버튼이 흔쾌히 양보한 덕분에 계속해서 15번과 함께할 수 있게 됐다. 김종규는 고마운 마음을 담아 한국에서는 구할 수 없는 신발을 버튼에게 선물했다. 김종규는 “감독님, 코치님들도 버튼에게 잘 얘기해주셨다. 버튼이 흔쾌히 양보해 줘서 지인의 도움을 받아 구입한 신발을 선물로 줬다”라고 말했다.

정관장은 현대모비스와의 경기가 종료된 후 ‘캡틴데이’를 진행한다. 정관장만의 시그니처 이벤트로 이번 행사의 주인공은 박지훈이다. 김종규는 “내가 복귀한 것보다 ‘캡틴데이’가 더 중요하다. 우리 지미(박지훈)가 활약해서 이벤트도 더 빛났으면 한다. 이게 제일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사진_최창환 기자, 점프볼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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