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정규리그 우승] 더욱 빛나는 이유? '다양한 퍼즐'들이 모여 만들었기에

홍성한 기자 / 기사승인 : 2024-02-14 14:5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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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홍성한 기자] 여러 퍼즐이 모여 만들어낸 우승. KB스타즈가 빛나는 이유다.

청주 KB스타즈는 14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BNK썸과의 우리은행 우리WON 2023~2024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승리, 24승 2패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했다.

2021~2022시즌 이후 KB스타즈는 2시즌 만에 다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12연승을 달리는 등 사실상 적수가 없었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국보센터' 박지수의 존재가 컸다. WKBL 최초 5연속 라운드 MVP 선정되는 등 맹활약을 뽐냈다.

그러나 성공작으로 꼽히는 영화, 드라마를 보면 빼놓을 수 없는 역할들이 존재한다. 바로 조연들이다. 실제로 시즌 내내 KB스타즈는 박지수의 이야기로 가득했다. 농구는 '팀 스포츠'이기에 혼자로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없다.

가장 첫 번째로 언급할 수 있는 선수는 '국대 슈터' 강이슬이다. 사실 '주연급 조연'이다.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24경기에 나서 평균 15.5점 5.6리바운드 2.0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개수(61개)는 리그 1위에 올라 있고, 성공률은 34.7%에 달한다. 박지수를 도와 2옵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박지수, 강이슬 그리고 KB스타즈 전체를 지휘하는 이도 있다. 바로 허예은이 그 주인공이다. 평균 10.8점 6.0어시스트(리그 2위) 4.6리바운드로 맹활약하며 팀을 이끌었다. 박지수(1142.7점)에 이어 팀 내 공헌도 2위(668.1점)에 자리하고 있는 수치는 그가 얼마나 영향력 있는 포인트 가드임을 증명하고 있다. 

 


여기에 시즌 내내 김완수 감독의 극찬을 이끌어 낸 '캡틴' 염윤아의 존재감도 컸다. 팀 수비 에너지를 올리는데 1등 공신이었다. 독감 등 부상도 그를 막지 못했다. 김한별, 진안(이상 BNK) 등 리그에서 내로라하는 상대로 수비에서 힘을 냈다.

역할을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캡틴'으로서 팀에 정신적 지주를 담당, KB스타즈가 흔들릴 때마다 굳건히 나섰다. 이런 이유들은 김완수 감독이 왜 염윤아를 그토록 신뢰하는지 알 수 있었다.

앞서 언급하지 못했던 김민정과 이윤미, 김예진, 양지수 등의 조연들도 KB스타즈가 우승하기 위해 필요한 여러 조각이었다. 다양한 퍼즐들이 만들어 낸 정규리그 우승. 그래서 더 빛나는 이유가 아닐까.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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