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에서] KT 서동철 감독 “필승전략으로 나왔다”

김세린 / 기사승인 : 2021-02-11 14:5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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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고양/김세린 인터넷기자] 서동철 감독은 휴식기 전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겠다는 강한 각오를 보였다.

부산 KT는 11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고양 오리온과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KT는 6위(19승 18패), 오리온은 3위(21승 7패)다. 이번 시즌 상대 전적은 2승 2패로 동률이다.

경기 전 인터뷰실을 찾은 서동철 감독은 “필승전략으로 나왔다.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는 것이 물론 중요하지만 브레이크 전에 이기고 즐거운 마음으로 휴식을 취하고, 동기부여를 위해 꼭 이기자고 다짐을 했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서 감독은 “오리온은 공격이 위력적인 팀이다. 매치업인 상대의 공격을 어떻게 줄여야 하는지 많이 고민했다. (이승현은) 굉장히 위력적이긴 한데 김현민과 김민욱이 어느 정도 득점을 주더라도 최대한 일대일로 잘 맡아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KT는 휴식기 이후 국가대표로 소집되는 허훈 없이 경기를 소화해야 한다. 서 감독은 박지원이 허훈의 공백을 채워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자신감을 끌어 올리기 위해 한동안 경기를 쉬웠던 박지원이 오늘 경기 엔트리에 들어갔다.

서 감독은 “(박지원을) 상황 봐서 경기에 넣을 생각이다. 원래는 브레이크 이후에 합류하려 했다. 하지만 경기 감각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합류시켰다”라며 “(박지원이) 연습할 때는 어깨 힘이 빠지고 표정이 편안해 보였다. 본인이 내려놓을 건 내려놓고 채울 건 채우는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는 두고 봐야 한다”라며 박지원의 분전을 바랐다.

끝으로 KT는 지난 SK전에서 국내선수들의 패스가 잘 돌아가며 24점 차(89-65)로 승리했다. 이에 서 감독은 “슛이 항상 잘 들어가길 바라지만 항상 잘 들어가지는 않는다. 선수들이 슛이 안 들어가는 날, 수비를 포함한 다른 것들에 소홀한 부분이 종종 있다. 그런 부분이 없었으면 좋겠다”라며 “슛은 본인들이 더 넣고 싶을 것이다. 실수를 줄이고 궂은 일을 잘해주면 좋겠다. 그걸 잘하는 팀이 강팀이다. 우린 그게 부족한 팀이다”라는 말을 끝으로 코트로 나섰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김세린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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