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33점 폭격했는데···“ LG 양홍석, 정관장전 도중 발목 부상으로 이탈

용인/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6-01-19 14: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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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용인/조영두 기자] 쾌조의 컨디션을 뽐내던 양홍석이 발목 부상으로 이탈했다.

창원 LG는 올스타 휴식기 전 주춤했다. 공격에서 1옵션 역할을 하고 있는 칼 타마요가 부상으로 빠진 이유가 가장 크다. 득점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 타마요 없이 치른 3경기에서 1승 2패로 주춤했다. 22승 10패로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2위 안양 정관장(21승 11패)과의 승차가 1경기에 불과하다.

여기에 타마요 대신 출전시간이 늘어난 양홍석의 부진도 한 몫 했다. 지난해 11월 상무에서 전역한 양홍석은 복귀 후 정규시즌 16경기에서 평균 21분 10초 동안 7.9점 4.8리바운드 2.3어시스트에 그쳤다. 3점슛 성공률이 14.3%에 머무는 등 필드골 성공률이 33.3%로 좋지 못하다.

19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선승관에서 열린 2025-2026 KBL D리그 LG와 정관장의 맞대결. 양홍석이 오랜만에 D리그 경기에 나섰다. D리그를 통해 경기 감각이 올라가길 바라는 마음이었다.

국가대표 커리어까지 있는 양홍석에게 D리그는 좁았다. 초반 김준형과 매치업 된 그는 어렵지 않게 수비를 벗겨내고 연속 득점을 올렸다. 돌파와 더불어 말을 듣지 않았던 외곽포도 깔끔하게 림을 갈랐다. 그는 1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5점을 몰아쳤다.

2쿼터에도 양홍석의 득점 행진은 계속 됐다. 자유자재로 수비를 공략하며 LG 공격의 선봉에 섰다. 김준형 뿐만 아니라 송한준, 김경원 등과 매치업 됐으나 개의치 않았다. 그는 2쿼터에도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추가했다.

후반 들어서도 양홍석은 3점슛 2개를 터트리며 쾌조의 컨디션을 뽐냈다. 그러나 4쿼터 초반 골밑에서 풋백 득점을 성공시킨 후 착지 과정에서 발목이 꺾였다.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스스로 일어나 벤치로 물러났으나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양홍석은 29분 28초를 뛰며 33점 10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로 펄펄 날았다. 3점슛 13개를 던져 7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20개 중 12개가 림을 갈랐다. LG는 양홍석이 빠진 후 정관장의 거센 추격이 시달렸지만 집중력을 유지하며 70-66으로 승리를 지켰다.

D리그에서 오랜만에 득점력을 뽐낸 양홍석, 하지만 불의의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게 될 가능성이 생겼다. 양홍석의 검진 결과에 조상현 감독을 포함한 LG 코칭스태프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게 됐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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