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영광/임종호 기자] 용산중 에디 다니엘(194cm, F)이 남중부 최고의 별로 떠올랐다.
용산중은 29일 전남 영광 스포티움 국민체육센터에서 계속된 IS동서 제77회 전국남녀종별농구선수권대회 남중부 결승전에서 배재중을 108-69로 완파했다. 단 한 차례의 위기도 없이 승리를 챙긴 용산중은 천하무적의 면모를 발휘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용산중은 2017년 이후 5년 만에 종별 대회 정상에 섰다. 그 중심에는 단연 다니엘이 서 있었다. 다니엘은 이날 경기서 28분 2초 동안 코트를 누비며 23점 14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우승에 일조했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다니엘은 “우승을 해서 기쁘다.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연속 우승을 노려보겠다. 기쁨은 오늘까지만 누리고, 내일부터 다시 마음을 잘 추슬러서 왕중왕전을 준비하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계속해 그는 “기록상으로는 나쁘지 않았지만, 매치업 상대를 놓치거나 쉬운 슛을 놓치는 등의 실수들이 나와서 아쉬웠다”라며 이번 대회 자신의 활약상을 돌아봤다.
다니엘은 삼선중과의 준결승전에서 27점 16리바운드 10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작성했다. 세계 대회 경험 후 한층 플레이가 여유로워진 그는 생애 첫 트리플더블을 기록지에 새겼다.

“농구 시작 후 첫 트리플더블이라 좋았다. 동료들이 내 패스를 득점으로 잘 연결해준 덕분에 가능했던 것 같다.” 다니엘의 말이다.
용산중은 춘계연맹전에 이어 이번에도 또다시 배재중과 격돌했다. 시즌 첫 대회서 최우수선수상을 거머쥐었던 다니엘은 우승과 MVP라는 두 마리 토끼를 또 잡았다.
이에 대해 다니엘은 “두 번째 MVP를 받아 굉장히 기쁘다”라며 최우수상 수상을 감격한 뒤 “어느 정도 받을 거라고 예상했다”라며 솔직한 속내를 털어놓았다.
끝으로 그는 “국제무대를 다녀온 뒤 코트 위에서 여유가 생겼다는 걸 느낀다. 그게 세계 대회를 다녀오기 전과 후의 가장 큰 차이점인 것 같다”라는 말과 함께 경기장을 떠났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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