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16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펼쳐진 2020-2021 KBL D-리그 2차 대회에서 서울 SK를 83-77로 눌렀다. 승률 5할(2승 2패)을 맞춘 현대모비스는 SK에게 2차 대회 첫 패배(2승 1패)를 안겼다.
현대모비스는 이진석(22득점 11리바운드)이 외곽포 6방 포함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우석(19득점)과 정성호(15득점), 김영현(11득점)과 권혁준(10득점)도 두 자리 득점을 올렸다. SK는 변기훈(21득점)과 배병준(14득점), 송창무(10득점)가 두 자리 득점을 올렸으나 경기 막판 집중력이 아쉬웠다.
경기 초반 SK는 박상권의 연속 득점과 장문호의 속공을 엮어 먼저 앞섰다. 최원혁도 레이업으로 점수를 보탰다. 이에 현대모비스는 이진석과 김영현의 외곽포로 응수했다.
작전시간 이후 SK는 변기훈,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정성호가 외곽포를 주고받았다. 현대모비스가 연속 6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으나, 변기훈의 외곽포에 힘입은 SK가 1쿼터를 25-22로 가져갔다.
2쿼터 들어 현대모비스가 이진석의 연속 외곽포로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후 상대를 31점에 묶어둔 채 이우석과 김영현, 정성호와 박준은이 연속 13점을 합작하며 40-31까지 달아났다.
SK는 2쿼터 중반 약 3분 40초 무득점에 그치며 흐름을 내줬다. 배병준을 필두로 추격에 나섰으나 연속 턴오버로 흔들렸다. 전반전은 43-37로 현대모비스가 앞섰다.
전반전 양 팀은 3점슛 11개를 주고받으며 치열한 외곽 싸움을 벌였다. 다만 현대모비스가 턴오버 3개로 집중력을 발휘한 반면 SK는 11개를 기록하는 등 집중력 싸움에서 차이가 있었다.
SK의 추격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시작되었다. 배병준의 골밑 득점을 시작으로 최원혁과 송창무가 자유투로 역전(44-43)을 이뤄냈다. SK가 변기훈의 속공으로 달아나자, 현대모비스는 4연속 공격 리바운드 끝에 정성호의 외곽포로 균형(46-46)을 맞췄다.
이후 현대모비스는 이우석과 권혁준이 점수차를 벌렸고, 이진석의 속공을 엮어 앞서 나갔다. 3쿼터는 현대모비스가 62-55로 리드하며 4쿼터를 맞았다.
초반부터 박상권과 송창무가 인사이드 점수를 쌓은 SK는 1점 차(63-64)로 추격했다. 현대모비스가 이진석의 외곽포 두 방으로 달아나자, SK는 배병준의 연속 5득점과 장문호의 골밑 득점(76-77)으로 따라붙었다.
경기 막판 집중력이 앞선 건 현대모비스였다. 김영현과 권혁준이 인사이드 득점에 이어, 경기 종료 39.4초 전 이우석이 골밑 득점(83-77)을 올리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현대모비스는 막판까지 이어진 SK의 추격을 뿌리치며 접전 끝에 웃을 수 있었다.
#사진_유용우 기자
점프볼 / 배현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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