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고양/최설 인터넷기자]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해야하고, 팀의 새로운 컬러를 찾아내는 데 집중할 것이다.” 휴식기 전 경기를 앞둔 강을준 감독의 말이다.
강을준 감독이 이끄는 고양 오리온은 11일 홈구장 고양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부산 KT와 5라운드 맞대결을 펼친다. 최근 두 경기서 모두 간발의 차(2점)로 연패를 당한 오리온은 21승 17패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동시에 4위 안양 KGC인삼공사와 5위 인천 전자랜드에게는 반 경기차로 바짝 쫓기고 있는 상황. 이에 따라 반드시 승리가 필요한 오리온은 올 시즌 KT와의 전적에서 2승 2패로 팽팽한 경기력을 보이고 있다.
경기 전 만난 강을준 감독은 “최근 2경기서 마지막 순간 집중력이 부족했다. 선수들이 골을 안 넣고 싶어서 놓치지는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쉬운 득점과 자유투에서부터 점수를 차곡차곡 쌓아야 경기 막판 허용의 빌미를 제공하지 않고 쉽게 풀어갈 수 있다”며 지난 경기를 돌아봤다.
또한, 새롭게 팀에 들어와 2경기 연속 더블더블의 활약을 펼친 데빈 윌리엄스에 대해서는 “수비와 리바운드에서는 아직 100% 만족은 못하고 있다”며 “제프 위디가 있을 때는 공격에서 조금 답답한 면이 있었는데 공격에서는 (데빈) 윌리엄스가 어느 정도 풀어주고 있다. 하지만 아직 시스템에 완전히 녹아들지 못하고 있고, 그 부분을 계속 지적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더불어 오리온은 지난 3차전에서 허훈(20득점 15어시스트)과 클리프 알렉산더(31득점)의 투맨게임에 많은 득점을 내주며 패한 경험이 있다.
이에 강을준 감독은 “디드릭 로슨에게 중심을 잡아달라고 했다. 최근 부진하며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이지만 새로운 외국선수도 왔고, 본인이 흔들리면 팀 전체가 흔들린다고 신경써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덧붙여 “윌리엄스는 현재 사타구니 쪽이 불편하다고 하더라. 처음 KT와 경기를 갖는데, 허훈서부터 파생되는 2대2 플레이를 설명해줬다”고 말했다.
이날 경기를 마지막으로 강을준 감독은 A매치 휴식기를 갖는다. 보름정도 경기를 쉴 오리온은 26일 인천 전자랜드와 경기를 시작으로 다시 시즌을 치른다. 다만, 이승현은 이후에도 자가 격리로 인해 2주 정도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강을준 감독은 “(이)승현이가 없더라도 휴식기 동안 나머지 선수들과 손발을 맞춰보며 새로운 팀 컬러를 찾으려한다. 그 동안 윌리엄스도 컨디션이 많이 올라올 것이다”고 내다봤다.
#사진_점프볼 DB(윤민호 기자)
점프볼 / 최설 인터넷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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