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23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서울 삼성과 4라운드 맞대결을 가진다. 현대모비스는 휴식기 이후 첫 경기이자 삼성과의 올해 첫 번째 만남을 준비 중이다.
경기 전 만난 현대모비스 유재학 감독은 "휴식기 동안 쉬기도 하고 훈련도 하면서 잘 보냈다. 오늘 경기 준비가 딱히 달라진 건 없다. 지금까지 한 거에서 수비부분에서 세세하게 다듬었다" 담담하게 경기 준비과정을 밝혔다.
전준범(29,194cm)은 손가락 탈골 부상을 털어내고 6주만에 D리그에 모습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동안의 공백이 컸던 탓일까. 전준범은 2020-2021 D리그 2차대회 인천 전자랜드와의 경기에서 4득점에 그치며 예전보다 화력이 줄어든 모습이었다. 유재학 감독은 "오랜만에 해서 그럴 수 있다. 어제 연습할 때만 해도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28,205cm)이 버티고 있지만 외국 선수의 한명의 활약만 가지고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기 힘들다. 그렇기 때문에 버논 맥클린(34, 202.7cm)의 반등이 절실하다.
유 감독은 "(버논 맥클린이)이전보다 많이 올라왔다. 더 특별하게 바란다기보다 수비에서 제 몫을 해줬으면 좋겠다"며 덧붙여 "맥클린이 처음에 체력이 완전 바닥이었다. 나이도 있고 공백도 있어서 예전의 활약을 기대하기는 힘들어 보였다. 근데 지금은 체력이 중간 이상 되었다"며 맥클린의 상태가 점점 좋아지고 있음을 밝혔다.
KBL은 현재 4라운드도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정규리그 대장정에 7부 능선을 넘겼다. 현대모비스는 저번 시즌 8위에 그치면서 아쉬움을 남겼지만 올 시즌은 숀 롱부터 성장 중인 서명진, 꾸준한 함지훈과 장재석까지 활약하며 다가오는 플레이오프를 기대하게 했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는 현대모비스지만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서 유재학 감독이 생각하는 보완점은 무엇이 있을까. "외곽에서 좀 올라와 줘야한다. 전준범, 기승호, 최진수 등 외곽에서 득점에 가담을 해줘야한다. 지금 숀 롱도 잘해주고 (함)지훈,(장)재석이도 괜찮다. (이)현민,(서)명진이도 잘 버텨주고 있는 거 같다. 다만, 외곽라인이 좀 떨어지는 게 아쉽다"며 여운을 남긴 채 경기장으로 향했다.
#사진_점프볼DB(윤민호 기자)
점프볼 / 조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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