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리그] ‘양홍석 위닝샷’ 상무, 승부처 뒷심 발휘하며 LG에 23점 차 역전승

이천/정병민 / 기사승인 : 2025-01-07 15:02:34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이천/정병민 인터넷기자] 상무가 LG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상무가 7일 이천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4-2025 KBL D리그 LG와의 두 번째 맞대결에서 89-86으로 승리했다.

양홍석이 버저비터 포함 30점 8리바운드 9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쳤고 김준환, 윤원상, 인승찬, 신동혁도 나란히 두자릿 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에 힘을 보탰다. 상무는 이번 승리로 D리그 5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를 쭉 이어가게 됐다.

반면, LG에선 현역에서 군 복무 후 첫 경기에 나선 김종호를 필두로 이광진과 최진수, 박준형도 두자릿 수 득점으로 분전했다.

하지만 승부처 뒷심이 아쉬웠다. 클러치 상황에서 자유투 6개를 연속으로 놓치며 추격의 빌미를 제공했고 끝내 버저비터를 허용해 시즌 5패째를 떠안았다. LG는 시즌 첫 승을 다음으로 기약해야 했다.

경기 초반부터 쉽지 않았다. 상무는 최진수를 축으로 한 LG의 고공 농구를 막아내지 못했고 외곽에선 LG 앞선 자원들에게 속수무책으로 당해 크게 뒤진 채로 경기를 시작했다. 공수 양면 모두 뜻하는 대로 풀리지 않은 상무는 모든 지표에서 LG에 밀려 11-31로 열세에 놓였다.

상무가 서서히 추격에 시동을 건 시점은 2쿼터. 양홍석이 내외곽을 휘저으며 두자릿 수 득점을 기록했고 윤원상의 3점슛으로 뒤를 밟는 데 성공했다.

분위기를 탄 상무지만, 2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LG 베테랑 최진수에게 미드-레인지 점퍼와 골밑슛을 연거푸 허용했고, 상무 조재우의 공격이 모조리 수포로 돌아가며 34-47로 전반을 마쳤다.

3쿼터 역시 LG의 분위기였다. 상무는 LG에서 전반 깜짝 활약을 펼쳤던 김종호에게만 83%의 필드골 성공률로 12점을 실점했다. 더해 LG의 유기적인 수비를 극복하지 못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갔다.

그러나 승리를 향한 의지가 더 강한 쪽은 상무였다. 양홍석이 4쿼터에만 100%의 필드골 성공률로 17점을 뽑아냈고 김준환도 7점 2리바운드를 곁들이며 힘을 보탰다.

경기 종료 1분 30초 전, 끝내 86-86으로 균형을 맞춘 상무는 LG가 자유투를 전부 놓친 새를 놓치지 않았다. 이후, 양홍석의 유려한 드리블 이후 장거리 3점슛으로 경기를 짜릿한 역전승으로 마무리했다.

#사진_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이천/정병민 이천/정병민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